'36-36-36-36-36' 국대 리베로는 철인인가, 왜 지치지 않나 "저도 흔들리죠, 깨지면 아쉬울 것 같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현대캐피탈 리베로 박경민은 처음 맛본 우승의 ‘짜릿함’을 잊지 못한다.
박경민은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의 통합 우승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자원이다. 비록 베스트7 리베로 부문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디그 1위, 리시브 3위, 수비 4위에 오를 만큼 V-리그 최고의 리베로 중 한 명이다. 남자 배구 대표팀에서도 주전 리베로로 활약 중이다.
박경민의 장점은 꾸준함이다. 2020-2021시즌 데뷔 후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180경기. 덕분에 현대캐피탈은 리베로 걱정이 없다.
박경민인 11일 일본 나고야 전지훈련지에서 “우승이 처음인데 그 맛이 너무 좋은 것 같다”라고 웃으며 “개인 성적은 다 상관 없더라. 팀이 우승하면 표현도 못 할 정도로 모든 게 좋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나는 올 시즌에도 다른 것은 필요 없이 통합 2연패를 어렵겠지만 잘 지켜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티는 안 내지만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을 것 같다. 챔피언 자리를 지키는 게 더 힘들다고 생각한다. 안일하게 생각하면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려울 것이다. 안일함만 아니면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내지 않을까 싶다. 나는 변함없이 하던 대로 플레이하면 팀에 플러스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강조했다.

박경민은 몸을 던지는 ‘디그’와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한다. 함께 리시브를 받는 아웃사이드 히터진과의 소통은 중요한 요소다.
박경민은 “개인적으로는 ‘케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리시브를 잘하는 선수와도 ‘케미’가 맞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레오, (허)수봉이 형과도 얘기했는데 내 말에 동의해 주고 믿어준다. 그래서 시너지 효과가 나오는 것 같다”라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박경민은 디그 1위를 고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는 “디그는 계속해서 욕심을 내도 되지 않나 싶다. 우리 팀 특성상 완벽한 리시브를 중점으로 두지 않는다. 수비를 통해 공격을 통해 점수를 내는 것이 키포인트다. 그래서 내가 (공을) 하나라도 더 올리면 공격수들이 득점해 줄 수 있어 팀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박경민은 지난 2020-202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5시즌 연속 전 경기 출전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36경기 중에 몇 경기는 나도 흔들린다. 경기력이 완전히 떨어질 때가 있는데 (임)성하가 한 번씩 도와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성하도 많이 성장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한다”라며 “전 경기 출전 기록은 의식하고 있고 한 경기를 뛰지 못하면 깨진다. 그래서 아쉬울 것 같기는 하다. 체력적인 부분을 보완해 한 경기라도 더 뛰려고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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