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대출금 없이 산 온전한 첫 집인데”…미련 뚝뚝 (미우새)

윤민수와 전처 김민지 씨가 오랜만에 식사를 함께 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2주 뒤 이사를 하게 된 윤민수가 김민지씨와 함께 살림살이 분할을 논의했다.
이날 살림살이 분할을 한 후 윤민수는 전처 김민지 씨에게 오랜만에 밥을 해주겠다고 나섰다. 김민지 씨는 맵지 않은 것으로 주문했고, 윤민수는 소고기면과 맵지 않은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
윤민수는 은근히 김민지 씨에게 현재 집에서 계속 사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다. 그는 “솔직히 내가 후한테 물어봤는데, 우리가 처음으로 대출금 다 갚고 산 집이니까. 자기 처음 생긴 방이고. 온전하게 우리 집으로 여기를 구한 거잖아”라며 설명했다. 김민지 씨는 “집 팔지 말라고?”라고 물었고, 윤민수는 “나는 이 집에 의미가 있는데. 어쨌든 알아서 해”라며 물러섰다.
윤민수는 “너가 매운 거 싫어해서 일부러 달게 만들었어”라고 말했고, 김민지 씨는 “단 거 좋아한 게 6년 전인데 업데이트가 느리네”라며 마지막으로 함께 밥을 먹은 날을 회상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 전에 밥을 먹은 것이 둘이 먹은 마지막 밥이었다.
윤민수는 “넌 하나 좋아하면 그거 계속 먹더라”라고 말했고, 김민지 씨는 “먹고 싶은 게 많이 없으니까 하나 좋은 게 생기면 그걸 계속 먹는 거지”라며 “너도 내가 뭐 해줬는데 안 먹었잖아”라고 발끈했다.
윤민수는 “안 먹은 게 아냐. 못 먹은 거야”라고 실토했다. 김민지 씨는 “해도 안 되는 게 있더라고”라고 말했다.


이소진 기자 lees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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