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200억 재산설' 가짜뉴스 언급 "강남 살지만 내 집 아닌 전세"('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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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200억 재산설을 비롯한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남 진도 맛집을 찾았다.
이날 송가인은 허영만이 "지금 집은 어디냐"고 묻자 "서울 역삼동에 살고 있다"며 "근데 제 집이 아니다. 전세로 살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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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송가인이 200억 재산설을 비롯한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남 진도 맛집을 찾았다.
이날 송가인은 허영만이 "지금 집은 어디냐"고 묻자 "서울 역삼동에 살고 있다"며 "근데 제 집이 아니다. 전세로 살고 있다"고 답했다.

허영만은 "오, 강남에?"라며 "그동안 집 여러 채 살 돈 벌었을 거 아니냐"고 말했다.
송가인은 "유튜브에 가짜뉴스가 나온다. 저는 이미 건물을 산 사람이더라. 그만큼 못 벌었다"면서 200억 재산설, 결혼설, 출산설 등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70년 넘은 노포에서 남도 반찬으로 가득 찬 밥상으로 식사를 하던 송가인은 허영만이 "나이는 젊은데 요즘 입맛이 아니다"라고 하자 "진짜 시골에서도 제가 막내였다. 나이 차이 한참 나는 언니, 오빠들이랑 놀고 옛날 스타일이다. 저는 쥐불놀이도 했다. 오빠들이랑 놀다 보니까 지금도 털털하다"고 전했다.
또 학교 가는 길에 남의 집 밭에 있던 무를 뽑아 먹기도 했다며 어렸을 적 기억을 털어놨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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