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랄랄, 충격 고백 "출산 후 골다공증 심해져…뼈에 구멍이 숭숭"

김은정 2025. 10. 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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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랄랄이 출산 후 몸 상태에 대해 충벽 고백했다.

12일 랄랄의 유튜버 채널에는 '정신없는 ADHD 평범한 일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랄랄은 단골집에서 지인들에게 "ADHD 약을 먹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랄랄은 남편과 등산을 가며 "내가 ADHD라 불편한 거 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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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랄랄 유튜브


유튜버 랄랄이 출산 후 몸 상태에 대해 충벽 고백했다.

12일 랄랄의 유튜버 채널에는 '정신없는 ADHD 평범한 일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랄랄은 단골집에서 지인들에게 "ADHD 약을 먹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약 복용 이유에 대해 그는 "유전이 85%라고 하더라. 정신 산만한 걸 딸이 보고 닮을까 봐"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랄랄 유튜브
사진=랄랄 유튜브
사진=랄랄 유튜브
사진=랄랄 유튜브


1살 딸 서빈이 사진을 자랑하던 랄랄은 "딸은 아빠 닮았다. 사실 나도 순했다"고 주장했지만, 주변 사람들이 외면해 폭소를 유발했다.

랄랄은 남편과 등산을 가며 "내가 ADHD라 불편한 거 있냐?"고 물었다. 11살 연상 남편은 "논문으로 써줘도 되냐"라면서 "고기 먹고 싶다고 해서 준비해 두면, 갑자기 회 먹고 싶다고 해서 정리해야 한다. 그런 충동적인 부분"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남편이 등산 전 신발 끈을 묶어주자 랄랄은 "혹시 저랑 키스하실래요?"라며 플러팅을 했다. 남편은 "이런 게 힘들다"고 한숨을 쉬었고, 랄랄은 개의치 않고 남편에게 뽀뽀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랄랄 유튜브
사진=랄랄 유튜브
사진=랄랄 유튜브
사진=랄랄 유튜브


"나랑 연애할 때 어땠냐"는 질문에 남편은 "좋았다. 안 좋았던 적이 한 순간도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랄랄은 "가족이라고 생각해서 참았다고 했잖는데, 우리 가족 아니었잖냐"면서 파고들었다.

남편은 "가족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1분도 견딜 수 없었다"면서 "다섯 살 딸 하나를 평생 키운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섯 살 아이와 행동이 똑같다. 장점은 그만큼 순수하다. 너무 행복하다"고 강조해 웃음을 선사했다.

랄랄은 러닝, 등산 등 운동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사람답게 좀 살려고 한다. 애 낳고 골다공증이 심해가지고 뼈에 구멍이 숭숭 났다"고 고백해 놀라게 했다. 남편은 랄랄게 "술만 먹지 말고, 운동도 하고, 자연도 보고, 건강하게 하루하루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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