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저도 거울 봐요”…‘양아치 연기의 대가’가 털어놓은 데뷔 초 자책과 성장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5. 10. 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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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데뷔 초 '반항아 전문 배우'로 불리던 시절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재형은 "'신사의 품격', '학교 2013', '상속자들'로 이어지는 2년 동안 정말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반항아인데도 진중했고, 기사에서는 '양아치 연기의 대가'라는 표현까지 나왔다"며 김우빈의 초창기 연기를 극찬했다.

정재형은 김우빈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진심이 지금의 김우빈을 만든 것 같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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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데뷔 초 ‘반항아 전문 배우’로 불리던 시절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는 “이 영상은 근래 텐션이 가장 높은 우빈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우빈은 특유의 유쾌함과 진솔함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배우 김우빈이 데뷔 초 ‘반항아 전문 배우’로 불리던 시절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재형은 “‘신사의 품격’, ‘학교 2013’, ‘상속자들’로 이어지는 2년 동안 정말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반항아인데도 진중했고, 기사에서는 ‘양아치 연기의 대가’라는 표현까지 나왔다”며 김우빈의 초창기 연기를 극찬했다.

이에 김우빈은 웃으며 “저도 거울을 봅니다. 저희 집에도 거울이 없는 건 아니에요”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이어 “지금은 눈빛이 많이 순해진 거고, 모델할 때는 덩치도 크고 인상이 강했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그는 또한 배우로서의 초심을 회상했다. “연기를 시작하고 2년 만에 ‘상속자들’에 캐스팅됐을 때 정말 감사하고 벅찼다. 연기를 너무 잘하고 싶었다. 요령도 없고 현장이 낯설었지만 잠 안 자고 운동하고 대본을 계속 봤다”며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저를 채찍질하면서 지냈다”고 털어놨다.

정재형은 김우빈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진심이 지금의 김우빈을 만든 것 같다”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김우빈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천년 만에 깨어난 정령 ‘지니’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과 세 가지 소원을 둘러싼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송혜교가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우빈은 이번 작품을 통해 과거의 강렬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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