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통산 3,000P-100BS’ 골밑 지배한 LG 마레이

임종호 2025. 10. 1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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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마레이(202cm, C)가 골밑을 지배했다.

수훈 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마레이는 "상대가 터프한 수비를 해서 (경기)플랜대로 실점을 줄이고자 했다. 그 부분에서 만족스럽고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준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딱히 비결은 없다. 슛 던질 때 느낌도 좋고 터치다 굉장히 좋다. 그 부분에 집중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 아셈 마레이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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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마레이(202cm, C)가 골밑을 지배했다.

창원 LG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1라운드 맞대결에서 수원 KT에 69-53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시즌 첫 승을 수확, 3연승을 달린 LG는 DB와 함께 선두 그룹(3승 1패)을 형성했다.

한국에서 5번째 시즌을 치르는 마레이는 이날 17점 24리바운드(3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로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더불어 개인 통산 3천 득점(역대 115호)과 100블록슛(역대 118호)도 동시에 달성했다.

수훈 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마레이는 “상대가 터프한 수비를 해서 (경기)플랜대로 실점을 줄이고자 했다. 그 부분에서 만족스럽고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준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공격에서 유기적인 플레이가 이뤄졌다. 슈터들이 좋은 슛을 넣어준 덕분에 경기 출발이 좋았고, 수비가 잘 돼서 좋은 경기한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시즌 초반이지만, 마레이는 자유투에서 달라진 면모를 과시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50%대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다르다.

시즌 평균 85.7%의 자유투 성공률로 그동안의 약점을 스스로 지우고 있다. 이날 마레이의 자유투 성공률 역시 75%(3/4)로 준수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딱히 비결은 없다. 슛 던질 때 느낌도 좋고 터치다 굉장히 좋다. 그 부분에 집중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 아셈 마레이의 말이다.

이날 23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낸 마레이. 커리어 최다 리바운드는 25개라고 한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리바운드는 25개다. KBL에선 DB 상대로 기록한 24개다. 리바운드를 잡을 수 있는 정돈된 상태서 슛을 던져주면 리바운드 찬스가 쉽게 나는 것 같다. 그렇지 않은 상황에선 잡을 확률이 떨어지지만, 수비 리바운드는 최대한 림에 가까이 머물면서 잡으려고 한다.”

상대의 트랩 수비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원동력을 묻자 마레이는 “KT의 트랩 수비가 좋다. (JD) 카굴랑안과 문성곤이 트랩 수비를 잘한다. 상대가 트랩 수비를 들어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볼 처리 등 결정을 빨리 하려고 했다. 빠른 결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답했다.

이집트 국적의 마레이에게 올 시즌 응원하는 선수가 생겼다. 주인공은 같은 나라 출신의 에삼 무스타파(원주 DB).

마레이는 “이집트 국적의 선수와 같은 리그서 뛰는 건 처음이다. 에삼 무스타파는 성실하고 태도도 좋은 선수라 열심히 해서 KBL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갔으면 한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사진=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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