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티띠꾼 시즌 2승 26번째 대회서 첫 다승자

조효성 기자(hscho@mk.co.kr) 2025. 10. 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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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6번째 대회 만에 드디어 '다승' 주인공이 탄생했다.

가쓰가 우승한다면 올 시즌 26번째 대회에서 나온 27번째 우승자(2인1조 팀 대회 포함)가 되고, 티띠꾼이 승리하면 시즌 첫 다승자로 기록될 수 있는 중요한 승부였다.

지난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티띠꾼은 5개월 만에 시즌 2승을 기록했고, 올 시즌 LPGA 투어 첫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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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익 LPGA 상하이 우승
연장 5차전서 버디 잡아
이소미 4위, 신지은 7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6번째 대회 만에 드디어 '다승' 주인공이 탄생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사진)이 길고 긴 춘추전국시대에 마침표를 찍었다.

티띠꾼은 12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 최종일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를 잡아내며 무려 9타를 줄여냈다.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만든 티띠꾼은 가쓰 미나미(일본)와 공동 선두로 72홀 경기를 마무리한 뒤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가쓰가 우승한다면 올 시즌 26번째 대회에서 나온 27번째 우승자(2인1조 팀 대회 포함)가 되고, 티띠꾼이 승리하면 시즌 첫 다승자로 기록될 수 있는 중요한 승부였다.

좋지 않은 코스와 울퉁불퉁한 그린에 고전하던 두 선수는 4차 연장전까지 승부를 내지 못했고, 결국 5차 연장전에서 티띠꾼이 세컨드샷으로 홀 옆에 공을 딱 붙이고 버디를 잡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티띠꾼은 5개월 만에 시즌 2승을 기록했고, 올 시즌 LPGA 투어 첫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앞서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도 한 번에 날렸다. 티띠꾼은 CME포인트 랭킹, 올해의 선수상, 아온 리스크 리워드 챌린지, 베어트로피(평균타수)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상금랭킹도 2위에 올라 최고의 시즌을 만들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소미가 이날 3타를 줄이며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4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신지은은 공동 7위(합계 16언더파 272타), 김아림이 단독 10위(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쳤다. 개인 첫 LPGA투어 톱10을 노렸던 윤이나는 이날 2타를 잃고 공동 26위까지 순위가 하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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