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불 피해목 고급 가구로 재탄생…경주 APEC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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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발생한 대형 경북 산불로 피해를 본 나무들을 재활용해 만든 각종 고급 가구가 이달 말 열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첫선을 보인다.
APEC 정상회의 공식 가구 협찬사로 선정된 코아스는 경북 산불 피해목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프리미엄 가구 17종, 142점을 협찬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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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2/yonhap/20251012192351178vpjp.jpg)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올해 3월 발생한 대형 경북 산불로 피해를 본 나무들을 재활용해 만든 각종 고급 가구가 이달 말 열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첫선을 보인다.
APEC 정상회의 공식 가구 협찬사로 선정된 코아스는 경북 산불 피해목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프리미엄 가구 17종, 142점을 협찬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아스가 제공하는 테이블, 소파, 의자 등 가구들은 정상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 내 정상 집무실과 귀빈 대기실, 양자 정상회담장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코아스는 경북 산불 피해목을 프리미엄 가구로 재가공하기 위해 그간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경북도, 목재 가공 전문기업인 동화기업 등과 협력해 왔다.
안동시와 영양·의성군 등 경북 산불 피해지역에서 벌목된 피해목들(298.8㎥)은 동화기업으로 옮겨진 뒤 파쇄돼 합판으로 만들어졌다.
이후 코아스는 이들 합판을 가공해 이번 APEC 정상회의에 협찬할 가구들을 만들었다.
코아스가 협찬한 가구들 가운데는 APEC 기간 참가국 정상들이 사용할 친환경 의자 '마론(MARUON) 체어'도 포함돼 있다.
천연 대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바이오 가죽과 경북 산불 피해목을 파쇄한 목분 등을 사용해 만든 것으로 뛰어난 항균·탈취 기능을 갖췄다고 한다.
코아스 측은 APEC 행사 종료 후 참가국 정상들이 사용한 의자들을 국가별로 기부할 계획이다.
또 경북 산불 피해목을 재활용한 가구들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산림청, 국회 등과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민경중 코아스 대표는 "숲의 상처를 의미 없이 지워버리지 않고 국가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APEC 정상회의 종료 후 모든 협찬 가구를 기부해 사회적 가치를 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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