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슨 26점' 삼성, 정관장 추격 뿌리치고 83-8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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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안양 정관장을 격파했다.
삼성은 1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83-8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정관장은 이후 삼성의 공격을 봉쇄하고, 오브라이언트와 아반도, 한승희의 득점으로 조금씩 점수 차를 좁혔다.
삼성이 달아나면 정관장이 다시 따라붙는 양상의 경기가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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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안양 정관장을 격파했다.
삼성은 1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83-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승2패를 기록했다. 정관장은 3승2패가 됐다.
삼성 앤드류 니콜슨은 26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이대성은 12점 7어시스트, 이근휘는 11점, 저스틴 구탕은 10점 4스틸을 보탰다.
정관장에서는 렌즈 아반도가 25점 8리바운드,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6점, 브라이스 워싱턴이 10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삼성은 1쿼터부터 니콜슨과 이근휘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정관장도 박정웅과 아반도의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삼성은 케렘 칸터와 최성모의 3점슛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리며 1쿼터를 27-22로 마무리 지었다.
끌려가던 정관장은 2쿼터 초반 김영현과 오브라이언트의 3점슛으로 32-30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은 구탕과 니콜슨, 이대성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이관희와 칸터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차이를 벌렸다. 전반은 삼성이 52-42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삼성은 3쿼터 초반 59-42, 17점 차까지 도망갔다. 하지만 정관장은 이후 삼성의 공격을 봉쇄하고, 오브라이언트와 아반도, 한승희의 득점으로 조금씩 점수 차를 좁혔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삼성은 65-61로 단 4점 리드하고 있었다.
승부처가 된 4쿼터. 삼성이 달아나면 정관장이 다시 따라붙는 양상의 경기가 전개됐다. 4쿼터 후반에는 정관장이 김영현의 외곽포와 아반도의 2득점으로 78-78 동점을 만들면서, 승부는 미궁으로 빠졌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종료 41초 전 니콜슨의 3점슛으로 81-78로 달아났다. 정관장도 아반도의 2득점으로 1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삼성은 이대성의 자유투로 2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삼성의 83-8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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