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생 100명 중 4명, 교단 서기도 전에 학교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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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불안과 교직 기피 현상이 겹치면서 교단에 서기도 전에 학교를 떠나는 교대생이 늘고 있다.
교대생 100명 중 최소 4명이 학교를 그만둔 셈이다.
공주교대의 학업중단율은 2022년 3%(43명)에서 2023년 4%(57명)로 높아진 뒤 지난해 3.5%(50명)로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청주교대는 같은 기간 하락(9.7%→8.4%→5.5%)했지만 여전히 일반대학의 학업 중단율과 비슷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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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교대·청주교대 중도 탈락자도 증가…신입생 이탈 뚜렷

임용 불안과 교직 기피 현상이 겹치면서 교단에 서기도 전에 학교를 떠나는 교대생이 늘고 있다. 충청권 역시 한때 서울 주요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교대의 위상 하락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
12일 한국교육개발원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교육대학교 재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4.2%로 집계됐다. 교대생 100명 중 최소 4명이 학교를 그만둔 셈이다.
2023년 학업 중단율도 역대 최고 수치인 4.2%로 동일했다.
교대생의 학업 중단율은 2018년 0%대에서 꾸준히 상승해 2019년 1.5%, 2020년 1.7%, 2021년 2.4%, 2022년 3.2%를 기록한 뒤 2023년과 지난해 4%대에 안착했다. 일반대학의 학업중단율(2023년 5.3%, 2024년 5.4%)에 근접한 수준이다.
충청권 소재 교대의 상황도 비슷하다.
공주교대의 학업중단율은 2022년 3%(43명)에서 2023년 4%(57명)로 높아진 뒤 지난해 3.5%(50명)로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청주교대 역시 2022년 3.65%(44명)에서 2023년 4.8%(57명)로 급등했다가 지난해 3%(35명)로 떨어지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신입생 이탈률은 더 뚜렷하다. 공주교대의 경우 2022년 5.3%(20명)이던 학업 중단율이 2023년 7.2%(27명), 지난해 8%(30명)으로 급등했다.
청주교대는 같은 기간 하락(9.7%→8.4%→5.5%)했지만 여전히 일반대학의 학업 중단율과 비슷한 상황이다.
학부모 민원, 낮은 연봉 등 교직 안정성에 대한 불신이 맞물리며 '교대 이탈'은 구조적 문제로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서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고 답한 교사 비율은 역대 최저인 19.7%였다.
대전 서구의 한 초등교사는 "교단이 더 이상 '꿈의 직장'으로 불리지 않은 지 오래"라며 "예비 교사들의 이탈은 결국 현장의 불신과 피로감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로, 교육시스템 전반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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