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돌파’ 필요한데 부상이 걱정…황희찬, 파라과이전 앞두고 사이클 훈련 “몸 상태 계속 체크 중” [SD 고양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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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9·울버햄턴)이 파라과이전을 앞두고 몸 상태를 세심하게 점검하고 있다.
대표팀은 12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파라과이전을 대비한 첫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7일 훈련 도중 오른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껴 중도에 빠진 뒤, 브라질전에도 결장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황희찬은 아직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한다. 오늘도 피지컬 코치와 함께 컨디션을 체크하며 파라과이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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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12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파라과이전을 대비한 첫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11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모인 선수단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파라과이전을 향해 몸을 풀었다. 앞서 10일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브라질과의 A매치 1차전에서 0-5로 대패한 뒤라 훈련장 분위기는 다소 조용했다.
이날 대표팀은 브라질전 출전 시간을 기준으로 두 그룹으로 나뉘었다.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45분 이상 소화한 주전급 9명은 스트레칭과 가벼운 볼 돌리기로 회복훈련을 했다. 반면 45분 이하 출전자 13명은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집중했다.
그러나 황희찬의 모습은 조금 달랐다. 그는 축구화를 신지 않고 운동화를 신은 채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7일 훈련 도중 오른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껴 중도에 빠진 뒤, 브라질전에도 결장했다. 이날 역시 팀 훈련에는 합류하지 못하고, 5분 정도 가볍게 근육을 푼 뒤 피지컬 코치의 관리 아래 사이클을 타며 몸을 점검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황희찬은 아직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한다. 오늘도 피지컬 코치와 함께 컨디션을 체크하며 파라과이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황희찬으로서도 아쉬움이 크다. 9월 미국 원정 A매치 2연전에 빠진 뒤 4개월 만의 대표팀 복귀였지만, 부상이 다시 발목을 잡았다. 최근 대표팀은 3-4-3 전술을 실험 중이며, 빠른 돌파와 직선적 움직임이 가능한 측면 자원으로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사실상 ‘유이’하다.
‘황소 돌파’로 대표팀 공격의 활로를 열어왔던 황희찬이지만, 이번엔 몸 상태가 변수다. 팀이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파라과이전에서 그의 복귀 여부는 공격의 방향을 좌우할 중요한 키가 될 전망이다.
고양|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고양|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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