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풍미한 여배우 다이앤 키턴 별세

김규식 기자(dorabono@mk.co.kr) 2025. 10. 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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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니 홀'과 '대부' 시리즈, '신부의 아버지' 등으로 사랑받은 미국 배우 다이앤 키턴이 1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이날 뉴욕타임스는 키턴의 오랜 동료이자 제작자인 도리 래스가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1946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키턴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헤어'로 데뷔했다.

키턴은 '첫 번째 부인 클럽' '신부의 아버지' '베이비 붐' 등 6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유머와 인간미로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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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홀·대부 시리즈 출연

영화 '애니 홀'과 '대부' 시리즈, '신부의 아버지' 등으로 사랑받은 미국 배우 다이앤 키턴이 1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9세. 이날 뉴욕타임스는 키턴의 오랜 동료이자 제작자인 도리 래스가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사망 장소와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1946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키턴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헤어'로 데뷔했다. 1972년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에서 마피아 두목 마이클 코를레오네의 연인 케이를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1977년 우디 앨런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애니 홀'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할리우드 정상에 섰다. 키턴은 '첫 번째 부인 클럽' '신부의 아버지' '베이비 붐' 등 6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유머와 인간미로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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