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종아리 부상' 황희찬, 회복훈련서 복귀→ 그라운드 훈련 대신 사이클, 4개월 만에 A매치 나설까?

김유미 기자 2025. 10. 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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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을 앞두고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했던 황희찬이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10일 경기를 마치고 외박 후 12일 오후 재소집한 대표팀은 12일과 13일 각각 오후 4시에 훈련을 진행하며, 14일 실전을 소화한다.

대표팀 관계자는 훈련에 앞서 황희찬의 참가 소식을 전하며 "오늘 훈련으로 파라과이전 출전 여부를 체크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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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고양)

브라질전을 앞두고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했던 황희찬이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를 상대로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10일 브라질을 상대로 0-5 패배를 당한 대한민국은 10월 A매치 두 번째 경기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경기를 이틀 앞둔 12일 오후 4시 고양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이 진행됐다. 10일 경기를 마치고 외박 후 12일 오후 재소집한 대표팀은 12일과 13일 각각 오후 4시에 훈련을 진행하며, 14일 실전을 소화한다.

대표팀 관계자는 훈련에 앞서 황희찬의 참가 소식을 전하며 "오늘 훈련으로 파라과이전 출전 여부를 체크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오후 4시를 조금 넘겨 훈련이 시작됐다. 다행히 부상 낙오자 없이 26명 전원이 훈련에 참가했다. 브라질전에서 45분 이상을 소화한 선수들 11명(조현우, 손흥민, 김민재, 설영우, 조유민, 이재성, 김주성, 이태석, 이강인, 황인범, 백승호)과 황희찬은 트랙 위에 매트를 깔고 근육을 풀어주는 워밍업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나머지 골키퍼 2인(송범근, 김승규)을 포함해 브라질전에서 교체로 나섰거나 경기를 소화하지 않은 필드 플레이어 15명은 터치라인 바깥 잔디 위에서 스트레칭 밴드를 활용한 몸풀기에 돌입했다. 어느 정도 몸을 푼 두 그룹은 서로 자리를 바꿔 워밍업을 진행했다.

다소 조심스러운 동작으로 스트레칭을 마친 황희찬에게 팀 닥터가 다가갔고, 종아리를 만져보며 상태를 체크했다. 곧 황희찬은 전열에서 이탈해 보조경기장 스탠드 한 편에 마련된 사이클에 올랐다. 스태프가 황희찬 옆에서 계속해서 컨디션을 확인했다.

지난 6월 10일 쿠웨이트와의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전을 마지막으로 A매치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황희찬이다. 부상 악재를 딛고 파라과이전에서 모습을 나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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