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승, 백혈병 환자 중 제일 긍정적.."형들 빡빡이 너무 편한데요?" [핫피플]

박소영 2025. 10. 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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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현승이 씩씩하게 백혈병을 극복해내고 있다.

차현승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배우로 활동하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연기에 대한 차현승의 진심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댄서로 주목 받던 차현승은 2018년 선미와 함께한 '워터밤' 무대로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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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차현승이 씩씩하게 백혈병을 극복해내고 있다. 

차현승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배우로 활동하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야구방망이를 들고 거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단죄’의 현장에서 찍은 걸로 보인다. 연기에 대한 차현승의 진심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댄서로 주목 받던 차현승은 2018년 선미와 함께한 ‘워터밤’ 무대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넷플릭스 ‘솔로지옥’, 엠넷 ‘비 엠비셔스’, ‘피지컬: 100’ 등에 출연하며 예능과 무대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쳤다. 최근에는 드라맥스X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에서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다.

그런데 뜻밖의 병마가 찾아왔다. 갑작스럽게 백혈병 투병 소식을 전하며 “꿈꾸던 작품 오디션에 합격하며 달려가던 중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모든 걸 멈추게 했다”고 밝혔지만 “처음엔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치료를 받으며 하루하루 싸워가고 있다. 반드시 이겨내 다시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서겠다”고 다짐해 응원을 받았다. 

최근에도 “입원하러 가는 이 길이 처음엔 무서웠고 우울했지만 이젠 마음 한켠이 조금 편하다. 아마 그건 나 자신을 믿기 시작해서일지도. 이 길을 걷는 모두에게, 오늘은 조금 더 가벼운 하루이길”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희망을 전했다. 

특히 삭발한 뒤에는 홍석천 등을 태그하며 "형들 빡빡이 너무 편한데요?"라는 글로 긍정 에너지를 분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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