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간여행축제 4일간 13만5천명 다녀가…지역상인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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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시간여행축제'가 9~12일 4일간 13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의 성과를 내며 막을 내렸다.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열린 시간여행축제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으려는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행사장 곳곳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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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시간여행축제'가 9~12일 4일간 13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의 성과를 내며 막을 내렸다.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열린 시간여행축제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으려는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행사장 곳곳을 가득 메웠다.
특히, 올해는 '군산의 진짜 시간여행'을 주제로 과거에서 근대, 현재를 넘어 2050년 미래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며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시간여행마을을 중심으로 조성된 축제장은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여주었으며, 대학로 거리를 '타임슬립 거리'로 변신시킨 특별한 연출은 공연과 체험, 퍼레이드가 어우러져 방문객들로부터 "역시 군산의 대표 축제답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타임슬립 퍼레이드'와 '군산을 춤추게 하라'는 시대별 공연팀의 화려한 행렬과 군산의 만세운동을 재현한 퍼포먼스로 군산만의 역사적 정체성을 생생히 보여주었다.
아울러 화려한 주제공연과 영상으로 축제의 서막을 연 개막행사와 '타임슬립 디스코 파티', 그리고 전자음악(EDM, Electronic Dance Music)을 중심으로 한 댄스파티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수많은 방문객이 함께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는 근대풍 의상과 노래, 다양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근대문화의 정취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밖에 메인 축제장인 대학로 일대의 컨셉별 체험 부스와 영상주제관 등은 흥미로운 체험 거리를 제공하면서 축제 현장을 풍성하게 채웠으며, 미션게임 '독립자금을 찾아라'와 'K-관광섬 이벤트', '도심 속 목장나들이' 체험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축제장 전체를 즐거운 놀이터로 만들었다.
특히, 축제장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운영한 먹거리장터와 근대역사박물관 인근의 주전부리, 프리마켓, 시민기획 체험 부스는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를 지켜본 시민들은 "군시간여행축제가 군산하면 생각나는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평소 불 꺼진 원도심 일대에 관광객과 차량이 몰려드는 등 모처럼 생기 넘치는 군산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산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풍성한 콘텐츠와 시민 참여로 시간여행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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