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앤더슨, 장염 증세 극복하고 팀 승리 견인할까…상대는 삼성 원태인

이건우 2025. 10. 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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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가 1승1패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서 선발로 앤더슨을 앞세워 2승을 노린다.

앤더슨은 최근 장염에 의한 컨디션 악화로 1·2차전 모두 등판하지 못했다가 13일 열리는 3차전서 15일 만에 선발로 등판하게 됐다.

현재까지 준PO서 맞붙는 두 팀이 1승1패를 기록한 것은 모두 7차례였고, 이 경우 3차전 승자가 모두 PO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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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서 열린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서 SSG 앤더슨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SSG랜더스

SSG랜더스가 1승1패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서 선발로 앤더슨을 앞세워 2승을 노린다.

앤더슨은 최근 장염에 의한 컨디션 악화로 1·2차전 모두 등판하지 못했다가 13일 열리는 3차전서 15일 만에 선발로 등판하게 됐다.

앤더슨은 올 시즌 정규리그 30경기 등판해 12승7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화이트와 함께 SSG의 '원투펀치'로서 활약해 왔다.

2024시즌 삼성을 상대로 등판한 3경기서는 평균자책점 6.19로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 시즌 삼성과 맞붙은 2경기서는 평균자책점 2.08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특히, 앤더슨은 삼성 주전 타자들에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올 시즌 50홈런-150타점의 삼성 디아즈를 상대로 6타수 1안타(피안타율 0.167)로 선방했고, 김성윤·구자욱·이재현을 상대로도 각각 피안타율 0.167을 기록했다.

하지만 장염 증세로 인한 컨디션 약화가 SSG의 고민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11일 2차전에 앞서 "어제 불펜 투구가 괜찮았다.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며 "잘 먹지 못해서 3㎏ 정도 몸무게가 빠졌다고 한다"고 앤더슨의 몸 상태를 밝혔다.

앤더슨이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고 활약할 수 있을지가 이날 경기 흐름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삼성 선발 원태인은 지난 7일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WC)서 6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올 시즌 SSG를 상대로 등판한 3경기서는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으나, SSG 에레디아(5타수 4안타 1볼넷)·최지훈(10타수 5안타)·한유섬(8타수 3안타)·고명준(9타수 3안타)에 안타를 많이 허용했다.

WC를 거치고 준PO에 진출한 삼성은 불펜진의 체력 소모가 큰 상황에서 원태인이 최소 6이닝 이상은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마운드에 오른다.

한편, 이번 3차전은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현재까지 준PO서 맞붙는 두 팀이 1승1패를 기록한 것은 모두 7차례였고, 이 경우 3차전 승자가 모두 PO 진출에 성공했다.

3차전에서의 승리에 따라 확률상 시리즈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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