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유기상 화력 폭발+마레이 골밑 지배’ LG, KT 제압 … 시즌 첫 3연승
손동환 2025. 10. 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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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난적 KT를 붙잡았다.
창원 LG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69-53으로 꺾었다.
두 명의 가드가 공수 밸런스를 맞췄기에, KT와 LG의 간격이 급작스럽게 줄어들었다.
LG는 칼 타마요(202cm, F)와 아셈 마레이(202cm, C)를 주축으로, KT는 프론트 코트 라인(문성곤-문정현-하윤기)을 중심으로 수비망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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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난적 KT를 붙잡았다.
창원 LG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69-53으로 꺾었다. 개막전을 역전패했으나, 그 후 3경기를 모두 이겼다. 3승 1패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유기상(188cm, G)의 3점포가 초반부터 터졌고, 아셈 마레이(202cm, C)의 리바운드와 골밑 역량이 승부처에 강하게 드러났다. 한상혁(182cm, G)과 최형찬(188cm, G) 등 백업 자원들도 제 몫을 해냈다.
1Q : 창원 LG 27-10 수원 KT : 기선 제압
[LG-KT, 1Q 주요 기록 비교]
- 2점슛 성공률 : 50%(5/10)-약 31%(5/16)
- 3점슛 성공률 : 약 71%(5/7)-0%(0/5)
- 어시스트 : 8-2
- 스틸 : 4-3
- 블록슛 : 2-0
- 속공에 의한 득점 : 9-4
* 모두 LG가 앞
LG의 수비 강도가 초반부터 높았다. LG의 스틸과 블록슛이 KT보다 많았던 이유. KT의 야투 실패나 턴오버를 유도한 이후, 빠르게 달렸다. 빠르게 달린 LG는 3점 라인 밖에서든 페인트 존 안에서든 쉽게 득점했다.
LG의 득점 페이스가 빨랐다. 그래서 LG는 주전들을 하나둘씩 벤치로 불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의 텐션은 오히려 떨어지지 않았다. 더 불타올랐다.
유기상(188cm, G)이 특히 그랬다. 유기상은 1쿼터에만 3점 4개를 퍼부었다. 데릭 윌리엄스(202cm, F) 앞에서도 스텝 백 3점을 성공. LG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LG의 기선 제압을 더 완벽하게 했다.
2Q : 창원 LG 40-30 수원 KT : 투 가드
[KT 주요 선수 2Q 기록]
- JD 카굴랑안 : 10분, 8점(2점 : 2/5, 3점 : 1/3) 3리바운드 2스틸
- 김선형 : 5분 6초, 6점(2점 : 3/4) 1스틸
JD 카굴랑안(172cm, G)이 2쿼터 초반을 주도했다. 카굴랑안은 우선 양준석(181cm, G)을 강하게 압박했다. 그리고 양준석의 스피드를 낮은 자세와 스피드로 극복했다. 게다가 3점까지. 17-29로 LG를 압박했다.
김선형(187cm, G)이 지원군으로 투입됐다. ‘투 가드’가 형성됐다. 김선형과 카굴랑안 모두 볼 핸들링에 능한 선수. 그래서 두 선수가 각자의 장점에 집중할 수 있었다.
카굴랑안은 수비를, 김선형은 속공을 보여줬다. 두 명의 가드가 공수 밸런스를 맞췄기에, KT와 LG의 간격이 급작스럽게 줄어들었다. 창원체육관의 열기를 확 떨어뜨렸다.
창원 LG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69-53으로 꺾었다. 개막전을 역전패했으나, 그 후 3경기를 모두 이겼다. 3승 1패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유기상(188cm, G)의 3점포가 초반부터 터졌고, 아셈 마레이(202cm, C)의 리바운드와 골밑 역량이 승부처에 강하게 드러났다. 한상혁(182cm, G)과 최형찬(188cm, G) 등 백업 자원들도 제 몫을 해냈다.
1Q : 창원 LG 27-10 수원 KT : 기선 제압
[LG-KT, 1Q 주요 기록 비교]
- 2점슛 성공률 : 50%(5/10)-약 31%(5/16)
- 3점슛 성공률 : 약 71%(5/7)-0%(0/5)
- 어시스트 : 8-2
- 스틸 : 4-3
- 블록슛 : 2-0
- 속공에 의한 득점 : 9-4
* 모두 LG가 앞
LG의 수비 강도가 초반부터 높았다. LG의 스틸과 블록슛이 KT보다 많았던 이유. KT의 야투 실패나 턴오버를 유도한 이후, 빠르게 달렸다. 빠르게 달린 LG는 3점 라인 밖에서든 페인트 존 안에서든 쉽게 득점했다.
LG의 득점 페이스가 빨랐다. 그래서 LG는 주전들을 하나둘씩 벤치로 불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의 텐션은 오히려 떨어지지 않았다. 더 불타올랐다.
유기상(188cm, G)이 특히 그랬다. 유기상은 1쿼터에만 3점 4개를 퍼부었다. 데릭 윌리엄스(202cm, F) 앞에서도 스텝 백 3점을 성공. LG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LG의 기선 제압을 더 완벽하게 했다.
2Q : 창원 LG 40-30 수원 KT : 투 가드
[KT 주요 선수 2Q 기록]
- JD 카굴랑안 : 10분, 8점(2점 : 2/5, 3점 : 1/3) 3리바운드 2스틸
- 김선형 : 5분 6초, 6점(2점 : 3/4) 1스틸
JD 카굴랑안(172cm, G)이 2쿼터 초반을 주도했다. 카굴랑안은 우선 양준석(181cm, G)을 강하게 압박했다. 그리고 양준석의 스피드를 낮은 자세와 스피드로 극복했다. 게다가 3점까지. 17-29로 LG를 압박했다.
김선형(187cm, G)이 지원군으로 투입됐다. ‘투 가드’가 형성됐다. 김선형과 카굴랑안 모두 볼 핸들링에 능한 선수. 그래서 두 선수가 각자의 장점에 집중할 수 있었다.
카굴랑안은 수비를, 김선형은 속공을 보여줬다. 두 명의 가드가 공수 밸런스를 맞췄기에, KT와 LG의 간격이 급작스럽게 줄어들었다. 창원체육관의 열기를 확 떨어뜨렸다.

3Q : 창원 LG 52-43 수원 KT : 수비전
[KT-LG, 3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13-12
- 2점슛 성공률 : 약 17%(2/12)-약 29%(2/7)
- 3점슛 성공률 : 25%(1/4)-약 17%(1/6)
* 모두 KT가 앞
KT와 LG 모두 끈끈한 수비를 자랑한다. 양 팀 사령탑 모두 서로의 성향을 알고 있었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양 팀의 강한 수비를 잘 인지했다.
두 팀의 수비 강도가 3쿼터에 잘 드러났다. LG는 칼 타마요(202cm, F)와 아셈 마레이(202cm, C)를 주축으로, KT는 프론트 코트 라인(문성곤-문정현-하윤기)을 중심으로 수비망을 형성했다. 그래서 양 팀 모두 쉽게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두 팀은 야투로 점수를 쌓지 못했다. 자유투로 점수를 기록해야 했다. 다행히 두 팀 모두 3쿼터에 높은 자유투 성공률(KT : 6/7, LG : 5/6)을 보여줬다. 두 팀의 간격 또한 2쿼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4Q : 창원 LG 69-53 수원 KT : 첫 기쁨
[LG 4Q 주요 장면]
1. 4Q 시작 2분 9초 : 양준석, 엔트리 패스 -> 아셈 마레이, 골밑 득점 (LG 58-45 KT) => KT,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
2. 4Q 시작 2분 40초 : 아셈 마레이, 스틸 -> 양준석, 속공 전개 -> 칼 타마요, 왼손 레이업 (LG 60-45 KT)
3. 4Q 시작 3분 28초 :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 (LG 60-47 KT)
4. 4Q 시작 3분 49초 : 최형찬, 오른쪽 베이스 라인 돌파 (LG 62-47 KT)
5. 경기 종료 3분 53초 전 : 아셈 마레이, 풋백 득점 (LG 64-49 KT) => KT,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
3쿼터 점수로 알 수 있듯, 어느 누구도 승리를 예상하기 어려웠다. 특히, LG 선수들은 불안할 수 있었다. 경기 한때 19점 차까지 앞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LG는 4쿼터 초반 ‘수비 집중력’과 ‘속공’을 잘 연결시켰다. 4쿼터 시작 2분 40초 만에 60-45로 달아났다. 급한 불을 껐다.
LG는 공수 모두 ‘마레이’를 활용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마레이의 공수 리바운드를 공수 1옵션으로 삼았다. 마레이가 동료들의 기대에 화답했고, LG는 롤러코스터 같았던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2025~2026시즌 첫 홈 승리’를 기록했다. 나아가,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했다.
사진 제공 = KBL
[KT-LG, 3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13-12
- 2점슛 성공률 : 약 17%(2/12)-약 29%(2/7)
- 3점슛 성공률 : 25%(1/4)-약 17%(1/6)
* 모두 KT가 앞
KT와 LG 모두 끈끈한 수비를 자랑한다. 양 팀 사령탑 모두 서로의 성향을 알고 있었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양 팀의 강한 수비를 잘 인지했다.
두 팀의 수비 강도가 3쿼터에 잘 드러났다. LG는 칼 타마요(202cm, F)와 아셈 마레이(202cm, C)를 주축으로, KT는 프론트 코트 라인(문성곤-문정현-하윤기)을 중심으로 수비망을 형성했다. 그래서 양 팀 모두 쉽게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두 팀은 야투로 점수를 쌓지 못했다. 자유투로 점수를 기록해야 했다. 다행히 두 팀 모두 3쿼터에 높은 자유투 성공률(KT : 6/7, LG : 5/6)을 보여줬다. 두 팀의 간격 또한 2쿼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4Q : 창원 LG 69-53 수원 KT : 첫 기쁨
[LG 4Q 주요 장면]
1. 4Q 시작 2분 9초 : 양준석, 엔트리 패스 -> 아셈 마레이, 골밑 득점 (LG 58-45 KT) => KT,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
2. 4Q 시작 2분 40초 : 아셈 마레이, 스틸 -> 양준석, 속공 전개 -> 칼 타마요, 왼손 레이업 (LG 60-45 KT)
3. 4Q 시작 3분 28초 :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 (LG 60-47 KT)
4. 4Q 시작 3분 49초 : 최형찬, 오른쪽 베이스 라인 돌파 (LG 62-47 KT)
5. 경기 종료 3분 53초 전 : 아셈 마레이, 풋백 득점 (LG 64-49 KT) => KT,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
3쿼터 점수로 알 수 있듯, 어느 누구도 승리를 예상하기 어려웠다. 특히, LG 선수들은 불안할 수 있었다. 경기 한때 19점 차까지 앞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LG는 4쿼터 초반 ‘수비 집중력’과 ‘속공’을 잘 연결시켰다. 4쿼터 시작 2분 40초 만에 60-45로 달아났다. 급한 불을 껐다.
LG는 공수 모두 ‘마레이’를 활용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마레이의 공수 리바운드를 공수 1옵션으로 삼았다. 마레이가 동료들의 기대에 화답했고, LG는 롤러코스터 같았던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2025~2026시즌 첫 홈 승리’를 기록했다. 나아가,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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