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박혜정, 세계역도선수권 86㎏ 이상급 3관왕 ‘번쩍’

임창만 기자 2025. 10. 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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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의 '간판' 박혜정(22·고양특례시청)이 허리와 무릎 통증을 딛고, 세계역도선수권대회 3관왕에 올랐다.

허리와 무릎 통증이 겹치며 훈련량이 줄었고, 대회 직전까지도 통증 관리에 집중해야 했다.

경기 후 박혜정은 "통증 때문에 훈련이 쉽지 않았지만 끝까지 버텨내고 싶었다. 이번 대회는 단단히 성장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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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125㎏·용상 158㎏·합계 283㎏ 성공…金 3개 획득
고양특례시청의 박혜정이 2025 세계역도선수권대회 87㎏ 이상급서 3관왕에 등극했다. 사진은 지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박혜정의 경기 장면. 고양시청 제공


한국 역도의 ‘간판’ 박혜정(22·고양특례시청)이 허리와 무릎 통증을 딛고, 세계역도선수권대회 3관왕에 올랐다. 2년 만의 정상 복귀다.

박혜정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2025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86㎏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58㎏, 합계 283㎏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지난 2023년 리야드 대회 이후 두 번째 세계 챔피언 등극이다.

이번 대회는 박혜정에게 ‘극복의 무대’였다. 허리와 무릎 통증이 겹치며 훈련량이 줄었고, 대회 직전까지도 통증 관리에 집중해야 했다.

그럼에도 그는 첫 시기부터 흔들림 없이 무게를 들어 올리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경기 후 박혜정은 “통증 때문에 훈련이 쉽지 않았지만 끝까지 버텨내고 싶었다. 이번 대회는 단단히 성장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자 110㎏ 이상급의 송영환(24·홍천군청)이 합계 410㎏으로 동메달을 따낸 가운데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5위를 기록했다.

한편 북한은 금메달 5개, 은 3개, 동 1개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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