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피스텔 차량 화재·드론 배터리 폭발… 태안 정미소서 곡물 건조기 화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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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난 주말 사이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오피스텔 주차장에 정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연기를 흡입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대덕구 드론공원에서 드론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58분께 대덕구 문평동 드론공원에서 드론에 부착된 리튬이온배터리가 충격을 받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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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58분께 대덕구 문평동 드론공원에서 드론에 부착된 리튬이온배터리가 충격을 받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드론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장비 14대와 인력 53명을 투입해 오전 10시 5분께 불을 껐다. 다행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은 배터리 충격과 손상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10일 오후 8시 6분께 유성구 죽동 한 오피스텔 1층 지상 주차장에 정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아파트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장비 7대와 인력 4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3분 만인 오후 8시 19분께 불을 껐다.
화재로 차량이 불에 타고 천장이 그을려 14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30대 운전자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차량은 전기차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곡물 건조기 정비 불량으로 기계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승찬 수습기자 dde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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