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지나간 일”…현대캐피탈 세터 황승빈의 다짐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가 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캐피탈 세터 황승빈(33)은 지난시즌의 영광은 잊고 다시 뛴다.
"감독께서 지난시즌 우승은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말씀하시더라. 이번시즌 우승에 지난시즌 우승했다는 기억이 도움 되지 않는다"라며 "그래서 부담감이 크지는 않다. 지난시즌 처음 팀에 합류해서 준비하던 것과 다르지 않다. 쉽지는 않겠지만 반대로 지난시즌보다 더 잘하지 못하라는 법도 없다. 현대캐피탈이 다시 정점에 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 세터 황승빈(33)은 지난시즌의 영광은 잊고 다시 뛴다.
황승빈은 지난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었다. 한 시즌 내내 붙박이 주전 세터로 활약, 현대캐피탈의 통합 우승 주역 중 한 명이다.
현대캐피탈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완전체’로 5박 6일간 일본 나고야 전지훈련을 치렀다. 현대캐피탈은 일본 SV리그 강호 울프독스 나고야와 2차례 친선경기를 치렀데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필립 블랑 감독 역시 선수단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고 한다. 현대캐피탈은 이번시즌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상대 팀의 도전을 저지해야 한다.
“감독께서 지난시즌 우승은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말씀하시더라. 이번시즌 우승에 지난시즌 우승했다는 기억이 도움 되지 않는다”라며 “그래서 부담감이 크지는 않다. 지난시즌 처음 팀에 합류해서 준비하던 것과 다르지 않다. 쉽지는 않겠지만 반대로 지난시즌보다 더 잘하지 못하라는 법도 없다. 현대캐피탈이 다시 정점에 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승빈은 “바야르사이한과 신호진의 스타일은 극명히 다르다. 감독께서 적절히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다”라며 “아무래도 신호진이 호흡을 맞춰본 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 그래서 코트에서 본인이 익숙하고 잘하던 것도 어색해하는 부분이 있다. 팀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두 선수의 합류가 만족스럽다”고 미소 지었다.
황승빈은 우승 세터로 거듭났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최고’를 꿈꾼다. 그는 “항상 그 누구라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최고가 되고 싶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시상식에서 상도 받고 싶은 바람이 있다”라며 “오랫동안 꿈꿔왔던 국가대표 세터가 되는 것도 목표다. 이번시즌을 통해 나를 뽑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눈을 반짝였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장우♥조혜원, 8년 사랑 결실… “결혼합니다” 박나래가 고른 드레스까지 완벽 - MK스포츠
- [속보]이진호 음주운전 신고한 여자친구 숨진 채 발견…경찰 “정확한 경위 조사 중” - MK스포츠
- 홍지윤, 오키나와서 레깅스핏 장악…모자 써도 여신미 ‘8등신 마네킹 자태’ - MK스포츠
- “타투 지우니 더 과감해졌다”…나나, 완벽 비율 란제리 화보 공개 - MK스포츠
- FIFA도 조명! “2010년 12월 30일~2025년 10월 10일”…손흥민, A매치 최다 출전 금자탑 - MK스포츠
- 전북 유스팀, ‘박지성 친정팀’ PSV 연수 파견…이도현 단장 “배움과 경험의 시간, 선수들의 지
- ‘참가비 X·용품 지원’ 오직 선수만 생각한 KXO의 배려, 학생 선수들이 전한 감사 인사 [KXO] - MK
- “이런 경기력으로는 우승 못해” 로버츠 감독, 오타니에 따끔한 일침 - MK스포츠
- 마그데부르크, GOG 꺾고 챔피언스리그 4연승 질주... B조 단독 선두 수성 - MK스포츠
- “다저스 나와!” 밀워키, 홈런 세 방 앞세워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NLDS]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