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 10년 넘게 이어온 봉사와 헌신이 장애인 스포츠 현장을 지탱하며 지역사회에 '꾸준함의 가치'를 일깨우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지부장 김영곤)는 지난 10일 충주시 장애인론볼연맹(회장 서형석)으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충주지부는 지난 6월 열린 '2025년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 및 제13회 충주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에서 배식봉사와 환경정리를 맡아 대회 운영에 큰 힘을 보탰다. 대회 기간 60여명의 봉사자가 600여명의 선수와 가족 식사를 책임졌으며, 경기장 정리와 안전 관리까지 도맡았다. 충주지부는 2014년부터 충주시 장애인론볼연맹과 협력해 매년 두 차례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충주지부 관계자는 "장애인 참가자들이 더 편안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10년의 꾸준함을 보여준 가치처럼 앞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