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김장축제, 새달 6~9일…첫 김장 경연
김장 체험 1001팀…원스톱·드라이브스루·즉석

[충청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2025 괴산김장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Party'를 주제로 김장 체험은 물론 먹거리·문화 공연까지 풍성하게 펼쳐진다.
충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괴산김장축제는 올해 '전국 김장경연대회'를 신설하고 '7080 구워먹기 체험존'을 확대했다.
김장경연대회는 8일 오후 1시 본선이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괴산 절임배추와 고춧가루를 활용해 실력을 겨룬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7080 구워먹기 체험존은 올해 동진천 하상까지 확대된다. 모닥불을 중심으로 꼬치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핵심 프로그램인 김장 체험은 원스톱·드라이브스루·즉석 김장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약은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https://gimjang.kr/)에서 할 수 있다. 1001팀(일반 791팀, 친환경 210팀)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약 300팀 늘어났다.
체험비는 절임배추 20㎏ 기준 일반 14만8000원, 친환경 17만원이다. 예약자에게는 절임배추 10㎏당 괴산사랑상품권 5000원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도 즉석 김장하기가 가능해 누구나 김장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개막식은 7일 오후 6시30분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가수 김연자, 손빈아, 박민수, 김희성(유기농괴산가요제 대상 수상자) 등이 출연하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밤을 수놓는다.
축제장에서는 김치명인 이하연의 '명인의 김장간', 김정희 진지박물관장이 운영하는 '김치 스토리 역사관'에서 전통 김장 비법과 김치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www.gsjangter.go.kr)에서도 절임배추와 속재료를 판매하고 지역 13개 농가에서 '마을김장체험장'을 운영한다.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문화원장)은 "올해 축제는 전통 김장문화에 캠핑을 결합해 새로운 즐거움을 마련했다"며 "청정 괴산의 절임배추와 김장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강신욱기자 ksw64@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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