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경주 관광객 70만 명 돌파...도심 전역 '북적'

이진우 2025. 10. 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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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10월 3~9일) 동안 천년고도 경주에는 7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며 도심 전역이 활기를 띠었다.

경주시는 무인계측기를 통한 집계 결과, 연휴 7일 동안 황리단길·대릉원·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주요 관광지 4곳의 방문객이 총 70만1375명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불국사 관광안내소 집계에서도 총 53만6623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경주시 전역이 명절 내내 관광객으로 활기를 띤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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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 44만 명 최다 방문...외국인 3만5천 명, APEC 효과 기대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올해 추석 연휴(10월 3~9일) 동안 천년고도 경주에는 7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며 도심 전역이 활기를 띠었다.

경주시는 무인계측기를 통한 집계 결과, 연휴 7일 동안 황리단길·대릉원·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주요 관광지 4곳의 방문객이 총 70만1375명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황리단길 전경. [사진=경주시청]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2024년 9월 14~17일) 방문객 53만676명보다 17만 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황리단길 일원으로 44만8657명(전체의 64%)을 기록했다.

이어 동궁과 월지 10만2237명, 대릉원 7만8375명, 첨성대 7만2106명 순이었다.

일일 방문객은 연휴 첫날인 3일 6만3103명에서 시작해 추석 당일인 6일 11만2255명으로 정점을 찍었으며, 마지막 날인 9일에도 10만2307명이 찾아 연휴 내내 주요 관광지가 인파로 붐볐다.

불국사 관광안내소 집계에서도 총 53만6623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경주시 전역이 명절 내내 관광객으로 활기를 띤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 방문객은 총 3만5045명(6.5%)으로, 일본이 1만2499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6202명, 미국 1605명 등이 뒤를 이었다.

경주시는 한류문화 확산과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가 국제적 관심을 높여 외국인 방문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연휴 기간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교촌마을 일대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외국인 여행객으로 붐볐으며, 특히 야간에는 동궁과 월지, 첨성대 주변이 조명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야경 명소'로서의 인기를 다시 입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경주 전역이 활력을 되찾았다"며 "이달 말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교통·숙박·안전 등 전 분야를 세밀히 점검해 세계에 경주의 품격과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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