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무 것도 끝나지 않았다"… 인니 탈락 시킨 아놀드 이라크 감독, 사우디전 앞두고 방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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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꺾고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이 아직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아놀드 감독이 이끄는 이라크는 12일 새벽(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4차 예선 플레이오프 B조 2라운드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1-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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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인도네시아를 꺾고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이 아직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아놀드 감독이 이끄는 이라크는 12일 새벽(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4차 예선 플레이오프 B조 2라운드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라크는 후반 31분 지단 이크발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결과로 인도네시아는 2전 전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반면 이라크는 오는 15일 새벽 같은 장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으며, 해당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4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이라크가 본선행에 한 발 다가선 것은 분명하지만, 아놀드 감독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호주 출신인 아놀드 감독은 지난 6월 아시아 3차 예선 한국전을 통해 이라크 사령탑으로 데뷔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냉정한 자세를 유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아슈라크 알 와사트>에 따르면, 아놀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이 자랑스럽다. 하지만 우리는 더 나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 한 경기에서 이겼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회복, 충분한 수면, 그리고 화요일 경기 준비"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승리는 이라크 국민과 선수들이 꿈꾸는 여정의 일부일 뿐이다"라며 "아직 축하할 때가 아니다. 아무 것도 끝나지 않았다"라고 강조하며 팬들에게도 냉정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놀드 감독은 다음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한 심리전도 펼쳤다. 아놀드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더 큰 압박을 받고 있을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단은 닷새 동안 호텔에 머물며 우리와의 경기를 생각했을 것이다. 팬들의 기대와 본선 진출 요구가 커서 부담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전 결승골의 주인공 이크발 역시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크발은 "이라크 국민들의 월드컵 본선행 꿈을 이루고 싶다. 아놀드 감독과 동료들을 믿고 있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어려운 경기를 앞두고 있다. 어떤 약속도 할 수 없다. 결국 더 나은 팀이 승리할 것이다"라고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이라크축구협회(IFA)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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