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국감 키워드는 ‘투지’…“극우 내란 세력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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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2025년도 국정감사 키워드를 '투지'로 정했다.
'TWO ZEROS'를 줄인 것으로 극우 내란 세력과 격차·불평등 제로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투지'는 혁신당의 강한 투지를 보여드리겠다는 뜻도 있다"며 "첫 번째는 극우 내란 세력 제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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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기병대 통해 사각지대 불 밝힐 것”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2025년도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2/dt/20251012113649230vuzi.jpg)
조국혁신당이 2025년도 국정감사 키워드를 ‘투지’로 정했다. ‘TWO ZEROS’를 줄인 것으로 극우 내란 세력과 격차·불평등 제로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투지’는 혁신당의 강한 투지를 보여드리겠다는 뜻도 있다”며 “첫 번째는 극우 내란 세력 제로”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내란과 국정혼란을 뒷받침한 인물과 제도, 정책을 남김없이 발굴하고 청산하겠다”며 “내란정당 국민의힘에 제대로 된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사법개혁의 시간이다. 자정작용을 상실한 사법부는 독립 대상이 아닌 개혁대상”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감 출석을 거부하거나 불성실하게 임한다면 혁신당은 헌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원내대표는 “두 번째는 격차와 불평등 제로다. 조국혁신당은 내일 민생기병대를 발족한다”며 “신속한 기동력으로 갑을을 넘어 병정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민생정책을 마련해 어두운 민생 사각지대에 불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민생기병대 출정식에선 1호 작전으로 배달라이더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라이더 유니온과의 정책협약식을 개최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사회권 보장을 위해 돌봄 사각지대와 의료교육 격차, 주거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은 정치개혁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비롯한 진보개혁 5당은 지난 대선 당시 교섭단체 정상화와 광역단체장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국민에게 약속드렸다”며 “국정감사 이후 민주당을 포함한 진보개혁 5당이 정개특위를 열어 본격적인 논의를 이어갈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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