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캄보디아 한국인 대상 흉악범죄, 정부 실질적 대책 마련해야”

김민혁 2025. 10. 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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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흉악범죄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외교적 수사가 아닌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은 오늘(12일) 논평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감금, 폭행, 살해 위협 사건에 잇따라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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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흉악범죄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외교적 수사가 아닌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은 오늘(12일) 논평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감금, 폭행, 살해 위협 사건에 잇따라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사건이 공론화된 뒤에야 외교부에 대응을 지시했다"며 "국민이 위험에 처한 뒤에야 움직이는 늑장 대응은 불안을 더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단순한 우발적 비극이 아니"라며 "그동안 캄보디아 내에서 한국인을 겨냥한 강력 범죄가 반복됐지만, 정부는 이 문제를 '외교적 확인'에서 해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다"며 "정부는 어떤 정치적 이해관계보다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을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즉각 가동해야 한다"며 "외교 채널에만 의존하지 말고, 경찰 인력을 급파하고, 인터폴 및 현지 사법당국과의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충형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위험에 처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올해 들어 8월까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 신고 건수는 33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국 외교부와 경찰은 사건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그동안 무엇을 했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이 해외에서 위험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도움의 손을 내밀어야 할 정부가 이렇게 손을 놓고 있어선 안 된다"며 "어젯밤 이 대통령이 '캄보디아 내 국민 보호 방안 마련하라'고 긴급 지시한 것은 그래서 뒤늦은 사후약방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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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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