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세호·지석진 사회, 이승기·김용준·허각 축가… 스타 총출동한 PD♥감독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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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조영명과 SBS 이홍희 PD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축사를 담당한 이동휘를 비롯해 유연석, 이승기, 송해나, 송지효, 안재현, 이주승, 김용준, 최여진, 유빈 등 다양한 장르의 스타들이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신부 조영명 감독은 트와이스 다현과 진영 주연의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연출했고, 신랑 이홍희 PD는 '브로 앤 마블'을 통해 남다른 감각을 입증한 연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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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이동휘·송지효·안재현·송해나 등 축하 행렬
김용준 '라라라'·이승기 '여행을 떠나요'... 축가로 만든 영화 같은 밤

영화감독 조영명과 SBS 이홍희 PD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오후 6시, 서울신라호텔에서 영화 같은 웨딩을 올리며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결혼식은 예능과 영화의 세계가 한자리에 어우러진 만큼 유쾌하면서도 감성적으로 꾸며졌다. 하객을 맞이하는 스페셜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유머 감각과 연출력이 빛났고, 특유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1부 사회는 조세호가, 2부는 지석진이 맡아 재치 넘치는 입담을 발산했고 하객석에는 연예계 절친들이 총출동했다.
축사를 담당한 이동휘를 비롯해 유연석, 이승기, 송해나, 송지효, 안재현, 이주승, 김용준, 최여진, 유빈 등 다양한 장르의 스타들이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이홍희 PD와 ‘브로 앤 마블’로 인연을 맺은 출연진들은 신랑 신부의 행진 때 꽃가루를 뿌려주며 기쁨을 나눴다.
1부 축가는 김용준과 허각이 맡았다. 김용준의 따뜻한 음색과 허각의 감성 보컬이 식장을 포근하게 감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이승기가 깜짝 무대로 등장했다. 그는 “평소 축가를 거의 하지 않지만, 오늘만큼은 특별한 인연을 위해 노래하고 싶었다. 그런데 신랑이 축가로 ‘여행을 떠나요’를 신청해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승기는 ‘여행을 떠나요’를 열창하며 순식간에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신랑과 신부 역시 그와 함께 신나게 노래했다.
비투비 정일훈과 가수 주(JOO) 남매 역시 조영명 감독과의 오랜 인연을 고백하며 축가를 선물했다. 동생이 랩을 하고 누나가 노래를 부르며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를 더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신랑은 독특하게 아버지와 함께 결혼식장에 입장하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고, 2부에서는 신부와 함께 버진로드 위에서 귀여운 춤을 추며 하객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이들의 청첩장 문구인 “예능 같은 하루하루를 모아 영화 같은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저희의 첫 장면에 함께해 주세요. 레디, 액션”이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며 사랑을 키웠고, 올해 초 결혼을 결심했다. 신부 조영명 감독은 트와이스 다현과 진영 주연의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연출했고, 신랑 이홍희 PD는 ‘브로 앤 마블’을 통해 남다른 감각을 입증한 연출자다.
결혼식 이후에도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조 감독은 차기작 준비에 한창이며, 이 PD는 오디션 프로그램 ‘글로벌 베일드 뮤지션’을 연출 중이다. 10CM, 티파니 영, 에일리, 헨리, 폴킴, 신용재 등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한 대형 음악 예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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