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유지’…“고령화 구조개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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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평가단은 지난 8월 방한해 각 부처와 주요 기업과 면담했으며, 지난주 한국에 대한 연례 협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신용등급 'Aa2'는 무디스 평가에서 Aaa, Aa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입니다.
피치는 지난 2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4월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종전과 같은 'AA'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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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의 ’Aa2‘로 유지했습니다.
무디스 평가단은 지난 8월 방한해 각 부처와 주요 기업과 면담했으며, 지난주 한국에 대한 연례 협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신용등급 ’Aa2‘는 무디스 평가에서 Aaa, Aa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입니다.
무디스는 단기 경기 흐름에 대해 “내수 회복이 약하지만, 정부의 소비 지원 및 반도체 경기개선, 통화정책 완화 등으로 올해 1.0%, 내년에는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높은 글로벌 교역 의존도가 향후 등급의 변동 요인”이라며 “구조개혁을 통해 고령화 충격을 극복하고 성장 잠재력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상·하방 요인 모두 대외적으로는 한반도 리스크 관리에, 대내적으로는 재정 여건 및 잠재성장률에 달렸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화하고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면서 고령화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구조개혁에 성공하면 한국 경제가 좋아지겠지만, 군사 충돌 가능성을 비롯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고령화 재정지출에 대응하는 개혁에 실패하면서 잠재성장률이 구조적으로 낮아지면 한국 경제 미래는 어두울 수 있다는 겁니다.
무디스를 끝으로 3대 신용평가사의 올해 연례 협의 결과는 모두 발표됐습니다.
피치는 지난 2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4월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종전과 같은 ’AA‘로 유지했습니다. 등급 전망도 기존과 같은 ’안정적‘(stable)을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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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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