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최악의 ‘먹튀’ 푸홀스, 사령탑으로 컴백한다?

현역 시절 LA 에인절스 팬들에게 애증의 대상이었던 앨버트 푸홀스(45)가 사령탑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종합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12일 푸홀스가 최근 페리 미나시안 에인절스 단장과 면담하고 팀의 새 감독 자리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은 “에인절스와 푸홀스의 만남은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계약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다”면서 “아르테 모레노 에인절스 구단주는 줄곧 푸홀스를 팀의 새 사령탑으로 가장 선호해온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앞서 에인절스는 지난달 말 론 워싱턴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디애슬레틱은 푸홀스가 에인절스 새 감독으로 부임하는 것에 대해 “푸홀스의 선택에 달린 문제”라고 전했다. 월드시리즈 전까지 푸홀스와 계약이 공식 발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푸홀스는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아직 지도자 경력은 없다. 다만 최근 3년간 에인절스 스프링캠프 기간 인스트럭터로 활동을 했다. 푸홀스는 그동안 여러 차례 메이저리그(MLB) 감독에 대한 포부를 밝혀왔다. 지난 3월 MLB 감독이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다. 왜 안 되겠냐. 언젠가 기회가 온다면 나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푸홀스는 빅리그 통산 22시즌을 뛰면서 타율 0.296에 3384안타 703홈런 2218타점을 기록한 강타자다. 명예의전당 입성을 예약했다. 만장일치 헌액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에인절스에서는 시절은 썩 좋지 못했다. 2012시즌부터 2021시즌 중도 방출까지 10시즌 통산 타율 0.256, 222홈런에 그쳤다. 잦은 부상으로 전성기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10년 총액 2억5400만달러라는 초대형 FA 계약을 맺고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는데 전혀 몸값을 하지 못했다. 푸홀스 영입 이후 에인절스는 2014시즌 단 1차례밖에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10여 년간 에인절스의 잇따른 영입 실패 중에서도 푸홀스 FA 계약은 최악의 사례로 꼽힌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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