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현승 백혈병 투병 근황 “피부 계속 벗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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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댄서 차현승(34)이 백혈병 투병 사실을 밝힌 이후 2주일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차현승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백혈병 환자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자신의 하루를 소개했다.
차현승은 '선미 댄서'로 유명한 모델 겸 댄서로 2022년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Be Mbitious(비 엠비셔스)', 2023년 넷플릭스 '피지컬: 100'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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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승 유튜브 채널 갈무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2/ned/20251012103849382gjgi.jpg)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배우 겸 댄서 차현승(34)이 백혈병 투병 사실을 밝힌 이후 2주일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차현승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백혈병 환자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자신의 하루를 소개했다.
차현승은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 뒤, 채혈하고, 혈압, 체온 등을 측정했다. 그는 “피 뽑고, 혈압 재고, 채온 재고 하면 아침 검사가 끝난다”고 소개했다.
식전 약을 먹고 아침 식사를 한 차현승은 피부가 벗겨진 손을 카메라에 펴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피부가 계속 벗겨졌다가 나았다가 그런다”고 말했다.
아침약을 복용한 후, 당일 밥의 섭취량과 배설량, 구토, 토혈 및 각혈 등을 기재하는 표도 기록했다.
차현승은 “매일 이렇게 수치를 적는다”며 “호중구가 올라야 하는데 호중구가 계속 안 잡힌다. 요놈이 문제다. 1000 이상은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호중구 수치는 200대 수준이었다.
호중구는 백혈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감염을 방어하고 조직 손상에 대응하는 중요한 면역세포다.
차현승은 “원래 제가 일기를 매일 쓰는데, 여기 와서 너무 힘드니까 핸드폰으로만 썼다. 그래서 다 옮겨 적는 중인데 너무 많다”며 “읽기를 옮겨 적으며 과거의 저를 다시 마주하기도 하고, 힘을 내는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 근황을 알리고 이렇게 많은 응원을 받을지 몰랐다”며 “더욱 단단하게 회복해 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차현승은 ‘선미 댄서’로 유명한 모델 겸 댄서로 2022년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Be Mbitious(비 엠비셔스)’, 2023년 넷플릭스 ‘피지컬: 100’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1월부터는 댄서 은퇴 후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지난 6월 초 응급실로 실려 가며 제 삶이 한순간에 멈췄다”면서 백혈병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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