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양평 공무원 사망’에 “특검 사퇴하고 수사 기록 공개하라”

김영희 2025. 10. 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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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1일 양평군 공무원 A씨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 후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민중기 특검은 책임지고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저지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특검의 모든 수사기록과 조사 녹취록을 전면 공개해야 한다"며 "회유·강요·협박이 있었다면 누가 지시했는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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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답 나올 때까지 추궁·회유 했다면 수사 아닌 고문”
▲ 김건희 특검팀 현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은 11일 양평군 공무원 A씨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 후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민중기 특검은 책임지고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저지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특검의 모든 수사기록과 조사 녹취록을 전면 공개해야 한다”며 “회유·강요·협박이 있었다면 누가 지시했는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위는 “고인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사실대로 진술했음에도 특검이 이를 거짓말이라 몰아붙였고, 자정이 넘어서까지 가혹한 조사를 이어갔다”며 “특검의 허위 진술 강요와 회유가 한 공무원의 생명을 앗아갔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검은 더 이상 수사할 자격이 없다”며 “즉각 해체하고 정치적 보복 수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고인의 조사 과정에 대해 독립적이고 투명한 조사가 즉시 이뤄져야 하며,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평범한 공무원이 ‘사실대로 말했다’는 이유로 추궁당하고 다그침을 받은 끝에 생을 마감했다”며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반복된 추궁과 회유가 있었다면 그것은 수사가 아니라 ‘고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특검이 ‘강압이나 회유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한 사람의 생명이 꺼진 뒤 나온 변명은 너무 냉정하고 책임감이 없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주진우 의원도 “살인특검”이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평군 면장의 억울한 죽음 앞에 진실을 은폐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감옥 갈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망 공무원의 언론에 공개된 메모장 관련해서 “1장 외에 더 많은 분량의 유서가 있다고 한다”며 “민중기 살인특검의 범죄를 밝힐 중대한 물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메모장 관련해서 “가족한테도 안 보여준다는데 말이 되나”라고 반문하며 “경찰은 숨기지 말고, 유서를 유족에게 즉시 반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인권 수사 준칙에 따라 수사 대상자의 자발적 동의를 받아야 저녁 9시 이후 조사가 가능하고, 자정은 동의가 있어도 넘길 수 없다”며 “자정을 넘겼다면 그 자체로 인권침해 수사”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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