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학생 사로잡은 한국 화장품 ‘닥터지’…K뷰티 문화 곳곳에 전파

신수현 기자(soo1@mk.co.kr) 2025. 10. 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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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에서 봤던 '닥터지'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한국에서 유명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라고 들었는데, 제 피부 유형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니까 왜 한국에서 인기 있는지 체감할 수 있었어요."

현장을 찾은 미국 현지 대학생들은 무료로 피부 진단 등을 받고, 닥터지 제품도 체험하며 'K뷰티' 문화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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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까지 미국 대학 20곳 투어
개인 맞춤형 피부 진단 인기
지난 8월 26일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에서 열린 한국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 홍보 행사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모습. <닥터지>
“틱톡에서 봤던 ‘닥터지’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한국에서 유명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라고 들었는데, 제 피부 유형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니까 왜 한국에서 인기 있는지 체감할 수 있었어요.”

지난 8월 2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SDSU)에 마련된 한국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의 홍보관. 현장을 찾은 미국 현지 대학생들은 무료로 피부 진단 등을 받고, 닥터지 제품도 체험하며 ‘K뷰티’ 문화를 즐겼다.

닥터지를 갖고 있는 기업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올해 8월말부터 최근까지 미국 12개 대학 캠퍼스에 오프라인 홍보관 등을 열고 미국 현지 대학생들에게 K뷰티의 혁신성과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닥터지는 이달까지 미국 대학 캠퍼스를 더 방문해 총 20개 대학에서 개인 맞춤 피부 관리 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 관계자는 “9월 5일 캘리포니아주립대 풀러튼(Cal State Fullerton)에서 8시간 동안 행사를 진행했는데, 방문 학생이 2000명이 넘을 만큼 호응이 뜨거웠다”며 “미국 남서부의 강한 햇빛 때문인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과 ‘히알 시카 수딩 세럼’ 등 선블록 관련 제품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 소비자가 피부톤이 밝아지는 이른바 ‘톤업’ 선블록을 선호하는 것과 달리, 다양한 인종과 피부색을 가진 미국 소비자들은 백탁 현상 없는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에 큰 관심을 가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모든 행사장에서 가장 큰 호응을 받은 곳은 피부를 진단한 후 유형을 알려주는 ‘피부 유형 분석 존’이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피부 유형 분석 퀴즈를 준비해 퀴즈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분석 결과에 따라 건성(Dry Skin)과 지·복합성(Oil·Combination) 피부에 적합한 닥터지 제품으로 구성된 제품(샘플)을 제공했다.

피부 유형 분석 퀴즈 행사에는 닥터지 브랜드를 만든 안건영 박사의 피부과학 전문성과 10년 이상 축적된 50만 건의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Ai 옵티미’ 서비스가 활용됐다. 피부 고민과 유형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그에 맞는 성분과 효능을 가진 제품을 사용했을 때 피부가 건강해지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안정은 고운세상코스메틱 인터내셔널 디비전 부문장은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퍼스널 컬러 진단(사람의 피부 색상 등을 고려해 얼굴에 가장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주는 것), 피부 유형 분석 등 K뷰티 체험 명소가 인기를 끄는 현상에 주목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관계자는 “닥터지는 단순한 미국 진출을 넘어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K뷰티 문화의 가치를 세계 곳곳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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