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손흥민이 어린 손흥민에게..."힘든 시기가 곧 지나갈 거야" '절친' 케인이 공개한 감동 메시지

김아인 기자 2025. 10. 1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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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손흥민과 여전한 친분을 드러냈다.

케인은 "힘든 시기에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건넬 조언을 솔직하게 나눠준 손흥민에게 정말 고맙다. 정신 건강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할수록, 우리는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문구를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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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인 SNS

[포포투=김아인]


해리 케인이 손흥민과 여전한 친분을 드러냈다. 세계 정신 건강의 날을 기념해 손흥민이 의미 있는 조언도 전했다.


케인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손흥민과 함께 만든 영상을 공개했다. 세계 정신 건강의 날을 기념해 케인은 정신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케인은 좌절을 겪고 있는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은지에 대해 물었고, 손흥민이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케인은 “힘든 시기에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건넬 조언을 솔직하게 나눠준 손흥민에게 정말 고맙다. 정신 건강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할수록, 우리는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문구를 게시했다.


영상에서 케인은 “쏘니, 잘 지내? LA는 어때? 네가 무슨 일이든 잘해내길 바라”라고 손흥민의 안부를 물은 뒤 “만약 과거로 돌아가 좌절을 겪고 있는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고 왜 그런가?”라고 물었다.


이에 손흥민은 “힘든 시간에 너무 걱정하지 마. 그 시기는 곧 지나갈 거야. 축구를 시작한 이유를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면서 즐겨봐. 그러면 분명 더 좋은 시간이 올 거야. 태양은 매일 아침 떠오르니까, 행운을 빌고 즐겨!”라고 대답했다.


어린 시절 자신에게 보낸 메시지처럼 손흥민은 전 세계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한때 '손케 듀오'라는 이름으로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하던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 공격의 본체를 담당했다. 두 사람은 영혼의 단짝과도 같은 호흡을 자랑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듀오로 불리며 총 47골을 합작했고,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에서 만든 36골 기록을 넘어 역대 최다골에 올라서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현재는 서로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케인은 2023-24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에서 트로피를 들었고, 올 시즌에도 리그 6경기 무려 11골 3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LAFC에 입단해 9경기 8골 2도움을 폭발시키면서 드니 부앙가와 함께 '흥부 듀오'라는 새로운 파트너와 7경기 18골을 합작하는 시너지를 내고 있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 전례 없던 영향력을 불러일으켰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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