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트럼프에 "가자전쟁 중재 대단…러 전쟁도 멈춰달라"

정빛나 2025. 10. 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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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가자지구 전쟁처럼 러시아와 전쟁에서도 중재자 역할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를 치켜세우면서 러시아에 대해서도 압박을 해줄 것을 호소한 셈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 에너지 체계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에 대해 알렸으며 우리는 지원하려는 그의 의지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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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생산적 통화, 방공망 강화 논의"
트럼프와 젤렌스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가자지구 전쟁처럼 러시아와 전쟁에서도 중재자 역할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과 매우 긍정적이며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면서 "그의 성공, 그리고 그가 성사한 중동 합의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매우 대단한 성취"라고 말했다.

이어 "한 지역에서 전쟁을 막는 것이 가능하다면, 러시아의 전쟁을 포함해 다른 지역 전쟁들 역시 중단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를 치켜세우면서 러시아에 대해서도 압박을 해줄 것을 호소한 셈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 에너지 체계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에 대해 알렸으며 우리는 지원하려는 그의 의지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방공망 강화를 위한 논의도 이날 통화에서 이뤄졌다면서 "방공망 강화를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합의 사항에 대해 얘기했다"고 전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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