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204위 바체로, 상하이 마스터스서 조코비치 격파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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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204위 발렌틴 바체로(모나코)가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바체로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총상금 919만6천달러) 대회 11일째 단식 4강전에서 조코비치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바체로 이전에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 가장 낮은 랭킹으로 단식 결승에 오른 사례는 2003년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안드레이 파벨(루마니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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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후 기뻐하는 바체로 [AF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1/yonhap/20251011221346824hhay.jpg)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세계 랭킹 204위 발렌틴 바체로(모나코)가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바체로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총상금 919만6천달러) 대회 11일째 단식 4강전에서 조코비치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바체로는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대회 단식에서 가장 낮은 세계 랭킹으로 결승에 오른 선수가 됐다.
이번 대회 예선을 거쳐 출전한 바체로는 이어 열리는 다닐 메드베데프(18위·러시아)-아르튀르 린더크네시(54위·프랑스) 경기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조코비치와 바체로의 경기는 누구나 조코비치의 완승을 점쳤으나 예상외로 바체로가 2-0 승리를 따냈다.
이번 대회 바체로 이전에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 가장 낮은 랭킹으로 단식 결승에 오른 사례는 2003년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안드레이 파벨(루마니아)이었다.
파벨은 당시 세계 랭킹 191위로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했다.
![경기를 마친 뒤 악수하는 바체로(왼쪽)와 조코비치 [AF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1/yonhap/20251011221347017yfvf.jpg)
2023년 11월 파리 마스터스 이후 거의 2년 만에 마스터스 1000 등급 대회 우승을 노렸던 조코비치는 예상치 못한 무명 선수에게 덜미를 잡혔다.
1998년생 바체로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 만날 수도 있는 린더크네시와는 사촌지간이기도 하다.
지난해 6월 110위가 자신의 단식 최고 랭킹이지만 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58위까지 순위 상승을 확보했다.
만일 우승하면 40위 안팎으로 순위가 껑충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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