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실패의 경험,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을 것 - 래디컬 코리아 신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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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과 21일, 20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5.615km)에서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 라운드'와 함께 전남 GT의 막이 올랐다.
올 시즌 국내 카트 무대에서의 활약은 물론이고 '래디컬 컵 코리아'에 출전해 트랙 레이스의 경험을 쌓고 있는 카트 여제 '신가원' 역시 전남 GT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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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 레이스에서도 아쉬움 마주해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 눈길

올 시즌 국내 카트 무대에서의 활약은 물론이고 ‘래디컬 컵 코리아’에 출전해 트랙 레이스의 경험을 쌓고 있는 카트 여제 ‘신가원’ 역시 전남 GT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신가원은 두 시간으로 예정됐던 내구 레이스, 스프린트 레이스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전남 GT의 모든 일정이 끝난 후 신가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신가원(이하 신): 래디컬의 스프린트 레이스는 인제에서 경험해 봤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었지만, 카트로도 경험한 적 없는 내구 레이스는 처음이라 조금 긴장했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것보다 2시간의 주행 기회와 경험을 잃은 점이 가장 아쉬웠다.
Q 내구 레이스에서의 사고 상황은 어떠했나?
신: 스타트를 하지 못해 피트에서 출발하며 맨 뒷그룹에 합류했다. 내 레디컬 차량이 비교적 빨라 서둘러 추월하려 했지만 SC(세이프티 카) 상황이 선언되며 시간이 지체되자 마음이 초조해졌다.
녹기 신호 후, 앞차를 추월해야 한다는 생각에 1코너에서 바로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추월에만 몰두한 나머지 앞 차들의 제동과 코너링 속도를 고려하지 못했고, 예상보다 느린 앞 차를 피하려다 다른 차량과 충돌하게 되었다.


신: 몸은 괜찮지만 사고 직후 정신적으로 많이 흔들렸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고, 나 뿐만 아니라 상대 선수와 팀에 피해를 줬다는 사실이 가장 마음에 걸렸다. 다행히 직접 사과를 드렸고 팀에서도 모두 격려해 주셔서 잘 마무리되었다.

신: 전날 사고로 인해 무리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사고로 차량을 교체해 아직 적응을 마치지 못한 상태이기도 했다. 스타트에서 순위를 올릴 기회가 있었지만, 두려움 때문에 브레이크를 너무 일찍 밟아 맨 뒤로 밀려났다.
랩 타임이 부족해 앞차를 따라가며 배우려 했으나 5~6랩부터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완전히 감속이 안 되는 것은 아니었기에 완주만 하자는 마음으로 가볍게 주행했다.

신: 아무리 좋은 환경과 출전 상황이라도 해도 ‘드라이버 스스로의 멘탈’이 흔들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이번에 저지른 실수를 절대 반복하지 않도록 하고 더 많은 연습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Q 올 시즌 남은 일정이나 계획이 궁금하다.
신: 레디컬 컵이 슈퍼레이스 마지막 라운드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용인 서킷을 공부하려고 한다.
매일 레디컬을 연습할 수는 없기 때문에 주말에는 카트로 훈련을 이어갈 생각이다. 아쉽게도 10월에 열리는 벨포레 모터 아레나 카트 대회는 대학 면접 일정과 겹쳐 참가하지 못할 것 같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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