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유치하다” “출연료 아깝다” 100% 망할 줄 알았더니…‘역대 최고’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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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KT ENA를 살렸다.
KT ENA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가 입소문을 타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ENA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가 단연 두각을 보인다.
넷플릭스 시대 KT ENA가 '착한 여자 부세미'로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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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여자 부세미’ 제작 발표회 [사진 KT 지니TV]](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1/ned/20251011214653331iswl.jpg)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기대도 안했는데”
추락하는 KT ENA를 살렸다. KT ENA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가 입소문을 타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KT ENA가 선보인 드라마 중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주목을 받지 못한 작품이다. KT ENA 드라마들이 형편없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오히려 “출연료가 아깝다”는 혹평을 받았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2.4% 시청률로 시작한 후 2회 4%, 3회 4.5%, 4회 5.1%로 상승세를 기록하며 올해 방송된 ENA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유료 방송에서 5% 시청률은 역대급이다. 요즘 지상파 드라마들도 5% 시청률이 쉽지 않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ENA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가 단연 두각을 보인다.
콘텐츠 시청분석서비스 키노라이츠의 주간(9월29일~10월5일) 통합 콘텐츠 랭킹차트를 보면 ENA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가 1위 자리에 올랐다.
![‘착한 여자 부세미’ [사진 KT 지니TV]](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1/ned/20251011214653544dwxp.jpg)
‘착한 여자 부세미’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 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내용을 담은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총 12부작이다.
KT ENA은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박 이후 콘텐츠 침체의 늪에 빠졌다. 대부분의 드라마 시청률이 1~2%에 불과하다.
과거 드라마 시청률 20%는 기본이었다. 선택권이 많지 않던 시절 대중은 무조건 TV 앞에 앉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넷플릭스 등 OTT의 등장으로 유료 방송 콘텐츠는 철저하게 외면받고 있다.
그러다보니 ‘착한 여자 부세미’도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재미있다” “신선하다” 등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대 KT ENA가 ‘착한 여자 부세미’로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1/ned/20251011214653756fokd.jpg)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에 따르면 유료 방송 가입자는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다. 넷플릭스 등 OTT 이용이 늘면서 유료 방송을 해지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국내 19세 이상 유료 방송 이용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유료 방송 이용자의 37%가 유료 방송을 해지하고 OTT 이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TV를 보는 일이 줄어서’(31%)와 ‘TV에 볼 만한 것이 별로 없어서’(30%)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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