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경기를 방불케 한 명승부, 마침표의 주인공은 오산동탄 더 모스트 U13 신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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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에 접전을 거듭한 경기, 마침표를 찍은 건 오산동탄 더 모스트 신현욱이었다.
모용훈 원장의 오산동탄 더 모스트 농구교실은 1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스마트 아산 전국 농구대회' U13부 예선 강남 삼성과의 경기에서 27-24로 이겼다.
후반 중반까지 더 모스트가 원 포제션의 리드를 안았으나 종료 2분여 전 강남 삼성에 역전(21-24)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25-24로 앞선 경기 종료 40여 초 전 더 모스트가 공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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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용훈 원장의 오산동탄 더 모스트 농구교실은 1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스마트 아산 전국 농구대회’ U13부 예선 강남 삼성과의 경기에서 27-24로 이겼다. 예선 2연승을 달린 더 모스트는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경기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가 이어졌다. 전반을 동점(13-13)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에도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중반까지 더 모스트가 원 포제션의 리드를 안았으나 종료 2분여 전 강남 삼성에 역전(21-24)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더 강한 건 더 모스트였다. 메인 스코어러 이정빈이 귀중한 3점슛을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곧바로 이지승이 자유투 1점을 추가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25-24로 앞선 경기 종료 40여 초 전 더 모스트가 공격을 펼쳤다. 두 번의 공격이 림을 외면했지만 공격 리바운드로 공격권을 회수했고, 주축 가드 신현욱이 노련하게 시간을 흘려보냈다.
강남 삼성이 파울 작전으로 끊으려 했지만 신현욱은 상대의 심리를 역이용했다. 시간을 흘려보내는 듯 3점 라인 밖으로 공을 끌고 나가다가 곧바로 수비를 제치고 미드레인지 공간을 만든 그는 종료 10초를 남기고 귀중한 점퍼 득점을 터트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긴 혈투 끝에 더 모스트가 활짝 웃을 수 있었다.
경기 후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한 신현욱(청계중1)은 “첫 경기는 수비도 잘되고 공격도 잘 풀렸는데 이번 경기는 생각보다 어렵게 풀어간 것 같다. 그래도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해서 만족스럽고 본선에서는 부족했던 점을 생각하며 임하겠다(웃음)”라며 안도의 미소를 보였다.
경기 내내 안전하게 볼을 운반하고 영리한 리딩과 날카로운 어시스트를 곁들일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핵심 역할을 수행한 신현욱. 그가 돌아본 이번 경기 최고의 장면은 무엇이었을까?
이에 신현욱은 “마지막 공격에서 공이 손끝을 떠났을 때 들어갈 줄 알았다. 사실 공을 붙들고 있으려고 했는데 상대 수비를 피하고 보니까 공간이 있었고 딱 그 공간이 내가 가장 슛 연습을 많이 한 위치였다. 자신 있게 쐈는데 공이 손 끝에 감기는 느낌이 들면서 림에 빨려 들어가더라”라며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선 때 만족스러웠던 점도, 부족했던 점도 있었는데 예선 성적은 다 잊고 본선 무대를 준비해야 한다. 우리가 준비한 걸 다 보여주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우승도 가능할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비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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