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지고 넘어져도 도전하겠다" 충주 삼성 조용하의 굳은 다짐

아산/조형호 2025. 10. 11. 1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깨지고 넘어지더라도...' 충주 삼성 유망주 조용하는 단단해지는 중이다.

조준희 원장이 이끄는 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은 11일 아산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8회 스마트 아산 전국 농구대회' U12부 예선 노원 SK전에서 14-35로 패했다.

비록 아쉬운 퍼포먼스와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대담함으로 코칭스태프의 실망을 자아낸 조용하지만 그는 명실상부 충주 삼성이 기대하는 유망주일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아산/조형호 기자] ‘깨지고 넘어지더라도...’ 충주 삼성 유망주 조용하는 단단해지는 중이다.

조준희 원장이 이끄는 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은 11일 아산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8회 스마트 아산 전국 농구대회’ U12부 예선 노원 SK전에서 14-35로 패했다.

김민규와 전규하 등 주축 자원들을 앞세워 강호와 맞선 충주 삼성이었지만 승리를 따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U12부에 참가한 타 팀에 비해 6학년 자원이 부족했고, 4학년과 5학년들을 대거 가용하며 경험을 쌓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팀은 아쉬운 결과를 낳았으나 충주 삼성 코칭스태프는 개의치 않았다. 6학년 자원들과 4, 5학년 자원들을 고루 기용하며 충분한 출전 시간을 제공했고, 그 기회 속에서 준비된 플레이와 선수단에 주문한 내용을 강조하는 등 결과보다는 과정에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그 중에서도 무려 두 살 위 형들과 코트를 누빈 조용하가 눈에 띄었다. 예선 1경기 부산 모션스포츠전에서 상대 에이스 서현준과 매치업 된 조용하는 2경기 노원 SK의 탄탄한 앞선과 상대했다.

당연히 밀릴 수밖에 없었다. 피지컬, 스피드, 파워, 기술적인 면에서 조용하는 벽을 실감했고 플레이는 위축됐다. 박하나 코치는 결국 조용하를 벤치로 불러들여 질책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조용하는 “크고 잘하는 형들과 상대하다 보니 긴장했던 것 같다. 몸싸움도 적극적으로 했어야 하고 림어택도 과감하게 했어야 하는데 상대 수비를 피해다녔다. 팀에 6학년 형들이 부족한 상황에서 내가 잘 못하니까 경기가 더 안 풀렸다”라며 자책했다.

비록 아쉬운 퍼포먼스와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대담함으로 코칭스태프의 실망을 자아낸 조용하지만 그는 명실상부 충주 삼성이 기대하는 유망주일 것이다. U10 나이대치고 큰 키(156cm)와 탄탄한 기본기, 빠른 스피드, 넓은 코트 비전 등 갖고 있는 재능에 더해 경험이 쌓인다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조용하는 “선생님께 많이 혼나서 속상하지만 혼난 걸 기억하고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조금씩 발전해서 선생님께 혼나지 않고 칭찬받을 때 뿌듯한 감정을 느껴보고 싶다. 내일(12일) 본선에서는 형들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부딪치면서 도전해보겠다”라고 달라진 눈빛을 드러내며 코트를 떠났다.

#사진_조형호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