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연패 당한 전희철 감독 “정관장의 팀 컬러에 당했다”

안양/백종훈 2025. 10. 1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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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와 데칼코마니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66-75로 패했다.

하지만 SK는 놀라운 저력을 뽐내며 4쿼터 시작 시점에는 경기를 3점 차까지 좁혔다.

전희철 감독의 말대로 SK는 끌려가던 흐름을 본인들의 것으로 바꾸는 데까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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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백종훈 인터넷기자] 지난 경기와 데칼코마니다. SK가 또 따라가다 무너졌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66-7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2패(2승)째를 기록하며 5할 승률로 떨어졌다.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친 SK다. 전반전을 32-41로 밀렸고, 3쿼터 중반에는 15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었다. 하지만 SK는 놀라운 저력을 뽐내며 4쿼터 시작 시점에는 경기를 3점 차까지 좁혔다.

이후 시작된 4쿼터 초반까지도 SK는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종료 3분을 앞둔 상황에서 SK는 연거푸 실책을 범하며 경기를 내주고야 말았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전희철 감독은 “상대 수비에 (김)낙현이와 (자밀)워니를 비롯한 주요 공격이 막힌 게 패인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반성해야 할 경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점수가 벌어졌을 때 선수들이 잘 따라갔다. 그러나 팀 실책을 14개나 했다. 특히 나오지 않아야 할 실책이 중요할 때 나오며 분위기를 내줬다. 정관장의 팀컬러에 당했다”라고 승부처 상황을 되짚었다.
전희철 감독의 말대로 SK는 끌려가던 흐름을 본인들의 것으로 바꾸는 데까지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김형빈이 있었다. 벤치에서 출격한 김형빈은 후반전에만 3점슛 3개 포함 10점을 올리며 추격의 선봉으로 나섰다.

그러나 김형빈은 4쿼터, 무리한 돌파 시도로 인해 공격권을 상대에 내줬고 패스 과정에서 실책을 범했다.

이에 전희철 감독은 “(형빈이가)중요한 순간에 득점하며 본인이 분위기를 직접 가져오는 것은 좋았다. 다만 참았어야 할 부분에서 그러지 못한 게 아쉽다. 아직 어린 티가 많이 난다. 형빈이는 슛이 들어가면 자신감을 찾고, 안 들어가면 자신감이 떨어진다. 그걸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오늘(11일)같은 경기를 치르며 배우는 거다”라고 애정 섞인 조언을 남겼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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