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뷰익 LPGA 상하이 공동 4위 도약..선두와 3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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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가 LPGA투어 '아시안 스윙' 첫 경기인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20만달러)에서 선두 가츠 미나미(일본)를 3타 차로 추격했다.
이소미는 11일 무더운 날씨 속에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7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교포 선수인 제니 배(미국)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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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사흘째 공동 4위로 올라선 이소미. [사진=헤럴드스포츠DB]](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1/ned/20251011175247935gyyc.jpg)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이소미가 LPGA투어 ‘아시안 스윙’ 첫 경기인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20만달러)에서 선두 가츠 미나미(일본)를 3타 차로 추격했다.
이소미는 11일 무더운 날씨 속에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7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교포 선수인 제니 배(미국)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소미는 지난 6월 임진희와 짝을 이뤄 출전한 단체전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거뒀으며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선두 가츠 미나미(일본)에 3타 밖에 뒤지지 않아 역전 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전날 2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61타)를 작성하며 2타 차 선두로 올라선 미나미는 이날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2타 차 선두를 유지했다. 미나미는 18번 홀(파4)에서 2m가 안되는 짧은 버디 기회를 놓쳐 3타 차로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27세의 미나미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선 8승을 거뒀으나 LPGA투어에선 아직 우승이 없다. 따라서 투어 첫 승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 속에 최종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공교롭게도 미나미는 세계랭킹 1위와 4위인 지노 티티쿤(태국), 이민지(호주)와 챔피언 조로 투어 첫 우승을 다퉈야 하는 부담스런 입장에 놓이게 됐다.
티티쿤은 무빙 데이인 이날 6언더파 66타, 이민지는 7언더파 65타를 때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2위에 포진했다. 선두와 2타 차라 우승 경험이 많은 이들에게 큰 타수 차는 아니다. 올시즌 티티쿤은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이민지는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했다. 이들중 한명이 우승한다면 올시즌 첫 다승자가 된다.
김세영은 11~14번 홀에서 4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때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신지은, 김아림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신지은은 6타, 김아림은 4타를 줄여 공동 6위에 합류했다.
단독 2위로 3라운드에 나선 윤이나는 이븐파를 기록하는데 그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12위로 순위가 밀렸다. 윤이나는 1,2번 홀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범해 3타를 잃었으며 이후 나머지 홀서 버디 3개를 잡아 손실을 만회했으나 선두 경쟁에선 밀려났다.
18번 홀(파4)에서 2m 거리의 버디를 넣지 못한 윤이나는 선두 미나미에 6타나 뒤져 LPGA투어 첫 승은 쉽지 않게 됐다. 하지만 공동 6위 선수들과는 1타 차라 데뷔 첫 톱10 진입은 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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