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 "설경구 앞에서 성대모사까지 해…강인한 인상 남기고 싶었다" [RE:인터뷰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규영이 '사마귀' 세트장에서 있었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가 글로벌 2위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영화 '사마귀'를 통해 또 한 번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났다.
박규영은 "'사마귀'는 액션의 재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전사 같은 캐릭터를 자주 보여드렸는데 재이는 그중에서도 전투력이 가장 높다"라고 이번 영화의 특징을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박규영이 '사마귀' 세트장에서 있었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가 글로벌 2위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사마귀'는 공개 2주 차에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좋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사마귀'는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를 무대로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 한울과 라이벌 재이,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독고가 1인자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치는 액션 영화다.
'사마귀'의 공개를 맞아 주연 박규영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규영은 한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 역을 맡았다.
박규영은 '스위트홈'과 '오징어 게임' 시리즈 등 넷플릭스의 작품에서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그리고 영화 '사마귀'를 통해 또 한 번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났다. 박규영은 "'사마귀'는 액션의 재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전사 같은 캐릭터를 자주 보여드렸는데 재이는 그중에서도 전투력이 가장 높다"라고 이번 영화의 특징을 설명했다.
그는 "제가 액션을 잘하지는 않지만,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었다. 최대한 많은 부분을 소화하고 싶어 프리 기간 때부터 액션스쿨을 열심히 다녔다. 한 장면 찍을 때마다 생명이 줄어드는 것 같았다"라고 '사마귀'의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완성된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의 열정을 느꼈다는 그는 정작 자신의 연기에 관해서는 "최선을 다했지만 제 연기를 눈 뜨고 보기 힘들다. 100% 만족하면서 잘했다는 기분이 들지는 않는다. 다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사마귀'는 2023년 개봉한 '길복순'과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박규영은 "'길복순'의 엄청난 팬이다. 첫 영화 주연작인데 '길복순'의 세계관이 있는 작품이라 영광스러웠다"라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제 인생에서 임시완, 조우진 선배와 함께 주연을 맡는다는 걸 상상하지 못했다. 훌륭한 선배님들께 누가 되지 않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 가장 부담이 컸던 작품 중 하나였다"라고 덧붙였다.
'사마귀'에는 '길복순'의 주연 설경구와 전도연이 깜짝 등장한다. 박규영은 "선배님들과 그림자라도 스치는 신이 있길 바랐다. 하지만 시나리오상 그런 여건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설경구, 양동근 선배님의 촬영이 있는 날 세트장에 갔다"라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이어 "'길복순'에서 설경구 선배의 대사를 성대모사로 보여드렸는데 좋은 피드백은 받지 못했다. 언제 설경구 선배님을 또 뵙겠나 싶어 강인한 인상을 남겨드리고 싶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잔혹한 킬러로 완벽 변신해 '길복순' 세계관에 완벽 녹아든 박규영의 연기는 '사마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개하자마자 '1위' 점령…디즈니가 '북극성' 이어 내놓은 야심작, 반응 폭주
- 편성 시간도 바꿨는데…'시청률 0%' 못 벗어난 韓 드라마, 단 2회 남기고 반등할까
- 드라마 업계 부진→악재 이겨낼까…10월 '최고 기대작'이라 불리는 韓드라마
- '폭군의 셰프' 시청률 20% 바통 받았다…공개 전부터 기대감 폭발 중인 韓 드라마
- 기립박수 7분…女배우 삭발로 해외 영화제서 대박 난 영화
- 개봉 전부터 예매율 폭발하더니…추석 대목 제대로 저격한 한국 영화
- 1차 티저만으로 대작 냄새…'4000만 배우' 캐스팅→벌써 흥행 예감 중인 韓 드라마
- 제작비 1944억…캐스팅부터 난리난 대작, 10월 황금연휴 노린다
- 4회 만에 시청률 최고 찍고 2025년 역대 기록 갈아치운 한국 드라마…시즌 2 예고한 이 작품은?
- '시청률 42.2%' 배우 캐스팅→공개 전부터 열애설까지…역대급 반응인 韓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