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日애니 제치고 나홀로 대박난 韓 영화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영화 보스가 추석 연휴 이후에도 흥행세를 이어가며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보스는 10일 하루 9만1073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80만 명에 육박했다. '보스'는 이날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수성해 한국 코믹영화의 저력을 입증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자리를 양보하려는 조직원들의 필사적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이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7일째에는 손익분기점을 넘으며 탄탄한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관객 반응도 뜨겁다. "가족과 함께 가볍게 즐기기 좋았어요!!ㅋㅋ"(네이버 yy47**), "코믹스러운 내용과 감동까지 다 갖춘 영화라 누구랑 함께 봐도 좋은 영화!!"(네이버 heej**), "가족끼리 봤는데 진짜 배꼽 빠지게 웃었어요ㅋㅋ 어른들도 아이들도 다 즐겁게 볼 수 있는 코미디예요!" (네이버 leey****), "극장 관객들이 다같이 웃을 수 있는 영화 오랜만이에요"(네이버 98ye**), "마지막에 빵빵터짐! 올해 코믹영화 중에 젤 재미있음ㅎ"(롯데시네마 최**), "ㅋㅋㅋ웃기네요. 배우들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CGV투슬**), "배우 연기 굿, 스트레스 해소하고 왔네요" (CGV 쥬**) 등 개성 가득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의 빈틈없는 연기 시너지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해한 웃음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적수 없는 극장가 흥행 강자로 입지를 굳힌 영화 '보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