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원투펀치와 X-FACTOR’ KCC, 현대모비스 제압 … OPEN MATCH 완패 설욕

손동환 2025. 10. 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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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현대모비스를 제압했다.

부산 KCC는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6-68로 꺾었다.

그래서였을까? 현대모비스와 KCC는 1쿼터 내내 치열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최준용이 빠졌기 때문에, 허웅과 숀 롱의 공격 지분이 많을 거다"라며 KCC의 공격 패턴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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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현대모비스를 제압했다.

부산 KCC는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6-68로 꺾었다. 2승 1패를 기록했다. 동시에, OPEN MATCH에서의 완패(61-90)를 설욕했다.

허웅(185cm, G)과 숀 롱(206cm, F)이 원투펀치로 나섰다. 특히, 두 선수는 2쿼터에 18점을 합작. KCC를 크게 앞서게 했다.

그리고 윌리엄 나바로(196cm, F)가 X-FACTOR로 등장했다. 나바로는 3쿼터에만 8점. 현대모비스의 숨통을 끊어버렸다. 덕분에, KCC는 무난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1Q : 울산 현대모비스 22-22 부산 KCC : 외곽 자원 맞대결

[현대모비스-KCC 1Q 주요 선수 기록]
- 서명진 : 10분, 9점(2점 : 1/2, 3점 : 2/2) 1리바운드 1어시스트
- 허웅 : 10분, 10점(2점 : 1/1, 3점 : 2/2, 자유투 : 2/2) 2어시스트

 * 서명진 : 팀 내 1Q 최다 득점+양 팀 선수 중 1Q 최다 3점슛
 * 허웅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득점+양 팀 선수 중 1Q 최다 어시스트

현대모비스의 서명진(189cm, G)과 KCC의 허웅(185cm, G)은 1쿼터 내내 치열했다. 서로가 서로를 막았기에, 서로를 향한 몸싸움부터 거셌다. 두 선수 모두 높은 수비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가 팀 공격을 주도했다. 다만, 두 선수의 공격 방식은 달랐다. 서명진은 스크린 활용 후 과감한 3점포로, 허웅은 골밑과 외곽을 두루 넘나들었다.
그래서였을까? 현대모비스와 KCC는 1쿼터 내내 치열했다. 어느 팀도 주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명승부를 예고하게 만들었다.

2Q : 부산 KCC 46-31 울산 현대모비스 : 1옵션 간의 시너지 효과

[KCC 주요 선수 2Q 기록]
- 숀 롱 : 7분 27초, 9점(2점 : 4/5) 5리바운드(공격 2)
- 허웅 : 5분 16초, 9점(2점 : 2/2) 1어시스트 1스틸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최준용이 빠졌기 때문에, 허웅과 숀 롱의 공격 지분이 많을 거다”라며 KCC의 공격 패턴을 예측했다. 그리고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이 예측한 대로, 허웅과 숀 롱(206cm, F)은 1쿼터부터 KCC 공격을 책임졌다.
하지만 허웅은 미드-레인지 점퍼와 돌파로, 숀 롱은 높이를 철저히 활용했다. 두 선수의 2쿼터 득점이 KCC 2쿼터 득점(24점)의 75%에 달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의 걱정이 코트로 드러나버렸다.
숀 롱과 허웅의 수비 열정도 뛰어났다. 이들의 시너지 효과가 수비 진영에서도 나타난 것. 그래서 KCC는 2쿼터를 24-9로 압도했다. 전반전을 46-31로 종료했다.
3Q : 부산 KCC 71-56 울산 현대모비스 : 의외의 구세주

[윌리엄 나바로 3Q 기록]
- 5분 53초, 8점(2점 : 4/4) 1어시스트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2점슛 성공
 * KCC 선수 중 3Q 최다 득점

최준용(200cm, F)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송교창(199cm, F)의 부담이 커졌다. 그러나 KCC의 선수층은 이전보다 넓어졌다. 윌리엄 나바로(196cm, F)의 가세도 한몫했다.
하지만 나바로는 KBL을 처음 경험한다. KBL과 KCC의 특성을 동시에 이해해야 했다. 게다가 최준용과 송교창이 포워드 라인에 버텼다. 그래서 나바로는 긴 시간을 뛰기 어려웠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했듯, 최준용이 빠졌다. 나바로가 많이 뛰어야 했다. 3쿼터에도 마찬가지였다. 장재석(202cm, C) 대신 4번으로 투입됐고, 이승현(197cm, F)과 매치업됐다. 이승현의 힘을 버거워했지만, 이승현의 백 다운을 잘 버텼다.
오히려 자신의 스피드와 볼 없는 움직임을 이승현에게 활용했다. 특히, 속공과 돌파 득점으로 3쿼터 후반을 주도했다. 61-52까지 쫓겼던 KCC를 71-56으로 끌어올렸다. KCC의 구세주로 자리매김했다.

4Q : 부산 KCC 86-68 울산 현대모비스 : 무난한 마무리

[KCC 향후 일정]
1. 2025.10.13.(월) 19시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2. 2025.10.16.(목) 19시 vs 원주 DB (원주DB프로미아레나)
3. 2025.10.19.(일) 14시 vs 고양 소노 (고양소노아레나)
4. 2025.10.22.(수) 19시 vs 안양 정관장 (안양정관장아레나)
5. 2025.10.25.(토) 14시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앞서 이야기했듯, 나바로가 현대모비스의 상승세를 끊었다. KCC는 15점 차로 3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다시 달아난 KCC는 4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여유롭게 활용했다. 그리고 OPEN MATCH의 아픔을 되갚았다.
KCC는 현대모비스전 종료 후 서울로 넘어간다.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서울 SK와 맞붙는다. SK전 종료 후 3일 텀으로 4경기를 소화한다. 비교적 여유로운 일정을 소화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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