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300억' 차익 빌딩 매물로 내놨다… 아내 위한 헌신 진행중

김진석 기자 2025. 10. 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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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소유하고 있는 빌딩을 내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태진아는 '이태원 빌딩'을 매물로 내놨으며 거래 성사 시 약 30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다.

해당 빌딩은 태진아가 지난 2013년 약 47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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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수 태진아가 소유하고 있는 빌딩을 내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태진아는 '이태원 빌딩'을 매물로 내놨으며 거래 성사 시 약 30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다. 해당 빌딩은 태진아가 지난 2013년 약 47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으로 이어진 규모로 1층에는 직영 카페 겸 레스토랑이 입주해 있으며 3층은 태진아가 대표이사로 있는 진아 엔터테인먼트 사무실로 활용 중이다.

건물 인근에는 신분당선 동빙고역 개통과 유엔사 부지 복합개발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주택단지가 착공되는 등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애처가로 알려진 태진아는 아내 이옥형의 치매 투병 사실을 전하며 대중을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는 6년째 아내의 곁을 지키며 물심양면으로 노력 중이다.

태진아는 지난 2024년 8월 MBN 예능프로그램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해 "치매 치료 약이 나오지 않아서 답답하고 눈물만 난다"라며 "만약 약이 나온다면 전 재산을 바쳐서라도 아내를 고치고 싶다"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다른 프로그램들에도 출연해 "아내가 다칠까 봐 서로 팔에 끈을 묶어서 잔다", "수입이 없어서 힘들다. 지난 몇 년간의 시간이 제겐 50년 같았다"라며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지난 9월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사람들이 많이 응원해주시니까 그 덕으로 약 6개월 전부터 아내의 치매가 딱 멈췄다. 많이 좋아졌다"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누리꾼들 또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태진아와 이옥형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태진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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