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조혜원 '7년 연애' 종지부… 결혼 화보 숨길 수 없는 '찐웃음'

배우 이장우(왼쪽)와 조혜원이 오는 11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웨딩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사진=배우 조혜원 인스타그램

배우 조혜원이 이장우와 결혼을 앞두고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했다.

조혜원은 10일 "장우♥혜원 11월23일 저희 결혼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올렸다. 화보 속 이장우와 조혜원은 다채로운 의상과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선남선녀'의 정석을 보여줬다.

한 컷에서는 이장우가 짙은 회색 쓰리피스 수트를, 조혜원은 순백의 하이넥 민소매 웨딩드레스를 입고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벽에 기대 나란히 선 두 사람은 밝고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완벽한 비주얼 합을 자랑했다. 조혜원이 들고 있는 소박한 부케는 청초한 매력을 더한다.

조혜원은 "바쁜 일상 속에 오랜만의 연락이 조심스러워 선뜻 먼저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청첩장을 받을 때는 몰랐는데 직접 전해야 할 상황이 되어보니 어렵게 느껴지네요.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연락 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9년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023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이어오던 이들은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다.

배우 조혜원이 이장우와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배우 조혜원 인스타그램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