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된 것 후회한다” ‘학부모 민원’이 최고 스트레스…OECD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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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사들의 가장 큰 업무 스트레스가 '학부모 민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관한 '교원 및 교직 환경 국제 비교 조사(Teaching and Learning International Survey·TALIS) 2024' 결과에 따르면 교사들은 주요 스트레스 원인으로 '학부모 민원 대응'(56.9%)을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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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1/ned/20251011144140756mbdg.jpg)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한국 교사들의 가장 큰 업무 스트레스가 ‘학부모 민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원에 대한 교사들의 스트레스 수준은 세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관한 ‘교원 및 교직 환경 국제 비교 조사(Teaching and Learning International Survey·TALIS) 2024’ 결과에 따르면 교사들은 주요 스트레스 원인으로 ‘학부모 민원 대응’(56.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과도한 행정업무(46.9%), 교실에서 질서 유지(48.8%), 교육부와 교육청 등 외부 행정기관의 요구 대응(42.7%), 학생으로부터 위협 또는 언어폭력(31.2%) 등도 스트레스 원인으로 꼽혔다.
학부모 민원을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으로 응답한 비율은 조사 대상국 중 한국이 포르투갈(60.6%) 다음으로 높았다.
학생이 가하는 언어폭력이 스트레스 원인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OECD 평균보다 높고 조사 대상국 중 4번째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하는 교사 비율은 21%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교직을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직업이라 생각하는 교사들도 76.9%로 OECD 평균(73.9%)보다 높았다.
교직이 사회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고 인식하는 교사의 비율은 35.2%로 OECD 평균(21.7%)보다 높았으나, 2018년 TALIS 조사와 비교해 32%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 교사들은 11.9%가 업무 스트레스로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해 OECD 평균(10.0%)보다 1.9%포인트 높았다.
신체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경험한 교사 비율도 10.5%로 OECD 평균(7.9%)보다 2.6%포인트 높았다.
다만 업무 스트레스를 ‘아주 많이 받는다’고 대답한 이들의 비율은 15.9%로 OECD 평균 19.3%보다 낮았다.
2008년 시작한 TALIS는 OECD가 주도해 5∼6년 주기로 시행하는 조사로, 이번에 발표한 TALIS 2024 중학교 대상 조사에는 54개국(OECD 회원국 32개국, 비회원국 22개국) 중학교 교사 12만명, 교장 1만1000명이 참여했다. 한국은 중학교 교사 3477명, 교장 173명이 조사에 응했다.
한편 교사들의 근무 시간은 1주일 평균 43.1시간이었으며 이 중 수업 시간은 18.7시간으로 OECD 평균(근무 시간 41.0시간, 수업 시간 22.7시간)과 비교해 근무 시간은 길고 수업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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