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면 브라질전에서 대량 실점"… 日 중원의 핵 카마다, 파라과이전 무승부 후 심각한 우려와 한숨

김태석 기자 2025. 10. 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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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지는 카마다 다이치가 파라과이전 무승부 이후 곧 다가올 브라질전에서 대량 실점을 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카마다가 소속된 일본은 10일 저녁 7시 20분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남미 강호 파라과이와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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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축구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지는 카마다 다이치가 파라과이전 무승부 이후 곧 다가올 브라질전에서 대량 실점을 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카마다가 소속된 일본은 10일 저녁 7시 20분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남미 강호 파라과이와 2-2로 비겼다. 일본은 전반 26분 오가와 코키, 경기 종료 직전 우에다 아야세의 득점으로 맞섰지만, 전반 20분 미겔 알미론과 후반 19분 디에고 고메스의 연속골을 내주며 시종일관 끌려간 끝에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이 경기에 출전한 카마다는 패배를 면했다는 점에는 안도했지만, 팀의 경기력 전반에 대해서는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카마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동점을 만든 것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경기에서 졌다면 팀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았을 것"이라며 "그래도 따라붙을 수 있었다는 건 평가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곧바로 냉정한 자아비판으로 이어갔다. 그는 "오늘 경기 내용을 보면 수비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으면 브라질전에서 대량 실점을 피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라며 "결국 수비가 우선이다. 좋은 공격은 좋은 수비에서 시작된다. 실점을 반복하면 이길 수 있는 경기조차 놓치게 된다. 오늘 우리는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본래 수준의 수비를 되찾은 뒤 공격을 다듬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는 독보적인 경기력을 보여왔던 일본은 지난 9월 미국 원정에 이어 이번 파라과이전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드러냈다. 카마다는 "파라과이는 매우 힘든 남미 예선을 거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강팀이다. 볼을 빼앗은 뒤에도 침착했고, 경험도 풍부했다"라며 "우리는 여전히 고쳐야 할 점이 많다. 더 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은 오는 14일 저녁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대결한다. 브라질은 10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에 5-0으로 대승하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뽐낸 뒤 일본 원정에 임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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