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4살 연하' 배우 하준과 핑크빛♥... 이시언이 오작교 [RE:뷰]

나보현 2025. 10. 1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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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이 배우 하준과 소개팅하며 연락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배우 이시언의 주선으로 하준과 소개팅을 했다.

하준이 "일하고 있는데?"라고 묻자 한혜진은 "내가 다른 거에 집중할 시간에 그 사람은 나를 생각하고 있었다는 게 너무 고맙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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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모델 한혜진이 배우 하준과 소개팅하며 연락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9일 채널 '한혜진'에는 "'오늘 집에 못 들어가겠다' [하트솔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배우 이시언의 주선으로 하준과 소개팅을 했다. "진심으로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직접 소개팅남을 섭외했다"고 말한 이시언은 "떨린다"며 소개팅의 주인공들보다 더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하준이 등장하고 배우인 걸 알았지만 출연했던 작품을 몰랐던 한혜진은 "못 알아봬서 죄송하다"며 사과했고, 하준은 본인이 영화 '범죄도시' 막내 형사 역을 맡았었다며 소개했다. 한혜진의 걱정과는 달리 하준은 "생각보다 귀여우신 느낌이 있었다"며 호감을 표했다.

술자리가 이어지며 "어떤 여자 싫어하냐"는 한혜진의 질문에 하준은 "연락 너무 자주 하는 게 피곤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연인의 연락이 귀찮다고 생각해 본 적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하준이 "일하고 있는데?"라고 묻자 한혜진은 "내가 다른 거에 집중할 시간에 그 사람은 나를 생각하고 있었다는 게 너무 고맙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이시언의 아내이자 배우 서지승은 "(한혜진의 마음이) 너무 예쁘다"며 감동받았다. 덧붙여 "연애에 연락 문제가 중요한 것 같다. 전 연락 많이 하는 걸 좋아하는데 오빠가 연락을 정말 끊임없이 한다"고 말했고, 이에 이시언은 "일거수일투족"이라며 '결혼 4년 차' 사랑꾼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4살 차 연상연하' 한혜진과 하준은 함께 러닝 후 치맥을 약속하고 번호 교환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누리꾼들은 "하준 진짜 괜찮다. 이시언 소개라 믿음 감", "환연보다 재밌어", "너무 잘 어울린다", "이 만남 찬성", "볼수록 예쁘고 멋있다", "하준 눈빛이 좋다" 등의 댓글로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했다.

지난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 모델로 데뷔한 한혜진은 예능 '연애의 참견', '내 안의 발라드', '결혼 말고 동거',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뛰어난 진행 능력과 예능감으로 방송인으로서도 인정받았다. 지난 2018년 MBC '나 혼자 산다'로 인연을 맺은 방송인 전현무와 열애를 인정했지만 1년 후 결별했다. 현재 자신의 채널과 계정으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 중이며 '기안이쎄오', '사장은 아무나 하나', '내편하자 4' 등으로 시청자들과도 꾸준히 만나고 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채널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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