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페퍼저축은행 탈꼴찌 선언' 장소연 감독, "꼬리표 떼어낼 수 있는 시즌...봄 배구도 생각"

반진혁 기자 2025. 10. 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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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진혁 기자 | 장소연 감독이 페퍼저축은행의 꼴찌 탈출을 선언했다.

장소연 감독은 "미팅을 통해 선수들과 라운드 3승을 챙기자고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한다혜가 '2승을 보태서 20승을 달성하자'고 하더라. 꼴찌 이미지 탈출이 반드시 필요하다. 더 나아가 봄 배구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세부적인 목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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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열린 2025-2026시즌 미디어 데이에서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맨 왼쪽)이 기념 촬영 중이다. /사진=STN뉴스

[STN뉴스=광주] 반진혁 기자 | 장소연 감독이 페퍼저축은행의 꼴찌 탈출을 선언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1일 2025-2026시즌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장소연 감독, 박정아, 고예림, 시마무라, 조이가 참석해 각오를 전했다.

장소연 감독은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가 새롭게 합류했다. 고예림도 영입했다. 전체적으로 베테랑 선수가 많다. 노련한 경기 운영을 할 것이다. 기대도 크다. 많은 관심을 주시면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선언 후 2021-2022시즌부터 V리그에 발을 들였다. 엄청난 기대가 쏟아졌지만, 꼴찌를 한 번도 탈출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제 꼬리표를 떼어내겠다는 각오다.

장소연 감독은 "꼴찌라는 꼬리표를 떼어낼 수 있는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이러한 부분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지난 시즌 중반부 연승이 나왔지만, 선수들의 뒷심 부족이 있었다. 보완도 했고 목표했던 부분은 달성했다. 가져야 할 자신도 얻었고 수확이 있었다. 승리하는 맛을 알았다.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꼴찌 탈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페퍼저축은행은 꼴찌 탈출과 함께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봄 배구 진출이다.

장소연 감독은 "미팅을 통해 선수들과 라운드 3승을 챙기자고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한다혜가 '2승을 보태서 20승을 달성하자'고 하더라. 꼴찌 이미지 탈출이 반드시 필요하다. 더 나아가 봄 배구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세부적인 목표를 언급했다.

꼴찌 탈출을 선언했지만, 과제도 많다. 시즌 개막 전 치른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에서 3전 전패로 조별 예선 탈락이라는 쓴 맛을 봤다. 내용적인 보완점도 많았다.

장소연 감독은 "컵대회를 통해 많은 걸 보여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이를 통해 보완점은 확실해졌다. 완전체가 된다고 하면 완벽하게 준비가 될 것 같다"고 다짐했다.

흥국생명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요시하라 감독을 선임했다.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을 포함해 V리그에 여성 지도자가 2명이 되면서 맞대결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요시하라, 장소연 감독 모두 미들 블로커 출신으로 팬들의 시선을 끄는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소연 감독은 "서로 자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각자 스타일이 있다. 장점을 드러내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겠다. 부담보다는 즐기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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